동양미술의 이해

소개

명대에서 청대 회화작품, 미술작품에 대해 정리한 레포트

목차

1. 명대 회화
2. 청대 회화

본문내용

명대 회화
1. 궁정회화
명대에는 궁정에 별도의 화원을 설립하지는 않았지만 강소성과 절강성,복건성 출신의 직업화가들을 불러들여 관직을 부여하고 궁정화가로 활동하게 하였다.
명대 궁정화가들은 남송의 화원화풍을 계승하면서 궁정의 수요에 응하여 독특한 명대 궁정회화를 형성하였다.
명대 궁정에서 활약한 대표적인 산수화가로는 이재, 왕악, 주단 등이 있고, 궁정 화조화를 대표하는 화가에는 변문진, 임량, 여기 등이 있다.

주단,설경산수도, 16세기

주단은 절강성 해염 사람으로, 글씨를 잘 쓰고 산수, 인물,화조, 묵죽 등을 잘 그렸으며, 정덕년간(1502-1521)에 인지전에서 그림을 그리고 금의지휘가 되었다.
이 그림은 비단에 먹과 옅은 채색을 사용하여 그려진 족자 형태로화면 우측 상단에 쓰여진글로 주단에 의해 그려졌음을 알 수 있다.
지팡이를 들고 모자를 쓴 나이든 선비가 하인과 함께 추위와 바람을 피하려고 움츠리고 있다.
그들이 떠난 초막은 눈 덮인 대나무로 덮여 있고, 초막 위로 폭포수가 떨어지고 있으며 화면 중간을 차지하고 있는 커다란 산은 부벽준으로 묘사하고 있다.

<중 략>

이 시기는 봉건제도가 망하고 자본주의가 발전하면서 궁정화가들은 몰락하고 재야의 문인화가들은 생존의 필요로 서화를 상품화하기 시작하였다.
조지겸은 밝고 선명한 색채와 금석문에 기초한 서에를 조화시켜 대중의 감각에 맞는 화풍을 구사하였다. 이러한 글씨, 전각, 문학, 회화의 종합적인 우수성으로 그는 상해에 모인 화가들에 의해 해상화파의 창시자로 추대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임백년, 오창석 등 여러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근대 화단에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였다. 조지겸은 특히 화조, 화훼를 잘 그렸으며 그가 취한 소재의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주로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채소와 과일, 무, 배추 등을 그려 생화 정취를 물씬 풍긴다. 발문에 의하면 1866년 새해 아침을 맞이하며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의 그림으로, 활달하고 생동감 있는 필치에 담아한 색채로 조지겸의 화풍이 잘 반영된 작품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