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미술사 레포트_고암 이응노 덕숭산 전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론
(1) 내가 본 「덕숭산 전경」
(2) 고암 이응노의 1950년대 작품과 비교하여.
(3) 변관식의 「농촌의 만추(晩秋)」와 비교하여.
(4) 세잔의 「생 빅토와르 산 (Mont Sainte-Victoire)」과 비교하여.
3.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지난 5월 5일, 나는 덕수궁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근대미술소장품전인 “아카데미즘과 그 너머”에 다녀왔다. 어린이날이어서 그런지 덕수궁에는 가족 단위로 온 사람들이 많았고, 미술관 안에도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화창하고 따뜻한 날씨가 외출하기에는 딱 좋은 날이었기에 즐거운 기분으로 덕수궁 미술관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이번 전시회는 일제 시대와 한국 근․현대 시기의 대표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 것이다. 특히, “아카데미즘과 그 너머”라고 제목을 붙인 것은 당시 미술인들의 거의 유일한 등용문이라고 할 수 있는 조선미전과 국전의 출품작과 수상작을 위주로 한 소위, 아카데미즘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한 부류와 관전과는 거리를 유지한 채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소위, 그 너머에 있다고 할 수 있는 다른 한 부류의 작품을 전시한 것이기 때문이다.
1층에 있는 작품들부터 하나씩 천천히 감상하기 시작했다. 근․현대 주요 미술가의 작품을 전시한 것이라서 그런지 눈에 익숙한 그림이 많았다. 중․고등학교 때 미술책에 감상 작품으로 나온 유명한 작품들도 보였다. 그림 자체는 눈에 익숙했는데, 실제로 보니 크기도 훨씬 크고 책으로 볼 때와는 사뭇 달랐다. 장리석의 「그늘의 노인」이나 김기창의 「가을」, 박래현의 「노점」,「작품」과 같은 작품들이 특히 눈에 익었다. 하지만, 이렇게 유명하고 대단한 작품들 속에서 유독 내 마음을 붙잡고 있는 한 작품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이응노의 「덕숭산 전경」이라는 작품이었다. 사실, 미술관에 있는 작품들을 그린 미술가들 중에서 나는 김기창, 이중섭, 변관식, 장리석, 구본웅 정도의 미술가들만 알고 있었다. 이응노라는 미술가는 이전에 들어본 적이 없었지만, 「덕숭산 전경」이 주는 느낌이 너무 좋아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된 것이다.
참고 자료
오광수,『21인의 한국 현대 미술가를 찾아서』, 시공사, 2003
홍선표,「이응노의 초기 작품세계」, 『고암논총 01』, 얼과알, 2001
정형민,「동양적 추상화의 형성과정-고암 이응노의 도불전(渡佛展)을 중심으로」, 『고암논총 01』, 얼과알, 2001
박응주, 「고암 이응노의 예술 철학-일획론(一劃論)을 중심으로」,
『고암논총 01』, 얼과알, 2001
스테판 멜시오르 외 두 명, 『창해 ABC북 세잔 (Cezanne)』, 창해,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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