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에 관한 고찰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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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0년 전 까지만 해도 싸구려 차를 만드는 '현대기아차 그룹'이 세계 6위의 생산 메이커로 발돋움 했다. 생산 대수로서뿐 아니라 JD POWER 등의 평가기관에서 품질지수가 상위권에 랭크되며 싸구려 차를 만들던 이미지에서 합리적인 자동차를 생산하는 회사로서 새로운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모든 산업이 그렇지만 ‘현대차 그룹’은 현장경영과 품질경영을 내세우는 정몽구 회장이 취임한 이후로 꾸준한 R&D 투자와 와 ‘피터 슈라이’어 라는 디자인 거물을 영입하며 성장하고 있다. 물론 대륙별로 진출 전략과 주력 차종이 다르기에 획일적으로 성공 요인을 단정 지을 수는 없다. 더구나 앞서 설명했듯이 실제로 현대차의 품질과 디자인이 올라가면서 해외 시장에서 브랜드가 올라간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즉 최근의 성공은 투자를 통한 품질 상승과 디자인 경영을 토대로 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조금 더 유통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현대차의 해외 사업장 중 인도를 사례를 통해 유통을 통한 성공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다.
중국에 가려 있지만 10억의 인구를 가진 인도는 분명 매력적인 시장임에 틀림없다. 물론 BRICs 국가 중 ‘현대기아차’가 진출할 당시 중국은 아직 사회주의 경제체제 때문에 공장 설립 허가를 받지 못하였고 러시아의 경우 자금 회수가 어려운 상황이였기에 다른 국가로 쉽사리 진출하지 못해 인도를 첫 번째 진출 지로 선정한 것이라는 이유도 있었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당시 인도는1995년 1인당 GDP가 약 320달러였으나 실질구매력 평가기준으로 보면 세계 제4위의 국가 또는 향후 21세기 세계 7대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국가 등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높았다. 또한, 서남아시아와 중동지역 수출거점으로서 저임 노동력이 풍부하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등 매력이 있는 시장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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