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에 대한 다양한 평가

목차

Ⅰ. 서론
1. 명성황후의 출신과 간택
2. 당시의 시대적 배경

Ⅱ. 본론
1. 명성황후의 행적들
1-1. 대원군과의 갈등
1-2. 명성황후의 정책 1-3. 을미사변
2. 명성황후에 대한 다양한 평가
2-1. 사료 속의 명성황후
2-2. 고종이 본 명성황후
2-3. 서양인들의 평가
2-4. 일본에서의 연구
2-5. 후대의 평가

본문내용

Ⅰ. 서론

명성황후에 대하여
명성황후(1851~1895)는 조선시대사 뿐만 아니라 한국사 전체를 통틀어 매우 독특한 행보를 보여준 왕비였다. 역사상 권력의 정점에 오른 왕비들은 종종 있었지만, 그들이 권력을 쥔 것은 지아비인 왕이 죽고 난 뒤, 아들이나 손자를 내세워 수렴청정하면서 라던가, 아니면 명문가인 친정을 등에 업고 왕을 뒤에서 조종하는 방법을 통해서였다. 명성황후는 이전의 왕비와는 확연히 달랐다. 그녀는 지아비인 고종이 국정을 의논하는 가장 가까운 상대였으며, 외국의 세력들이 고종보다도 더 예의주시했던 권력의 중심에 있던 인물이었다. 그녀는 명문가 친정의 도움으로 왕비 자리에 오르지 않았으며 오히려 자신이 왕비가 되어 정치적 필요에 의해 친정세력을 키웠다. 살아 있는 왕보다도 더 주목받으면서 사실상 왕과 권력을 나눠 가졌다고도 보이는 명성황후의 존재는 당시 망국으로 치닫는 조선의 특수상황을 고려하고 생각하여도 매우 특이하고도 경이롭다.

<중 략>

▶ 서구기록을 통해 본 명성황후 인식의 변화
명성황후 하면 사람들에게는 부정적인 인식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일본 측의 조작으로 인한 식민사관에 입각해 더더욱 그러 할 것이다. 명성황후는 일본에 의해 시해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에 의해 부정적인 인식으로만 낙인찍힌 채 두 번 죽음을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명성황후가 부정적으로 비춰지기 시작한 때는 언제일까? 돌이켜 보면 아마 대원군과 대립을 하게 되면서 정치권력에 개입을 한 시점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당시에 어지러운 국제 상황과 조선의 위치가 바람 앞의 등불과도 같았던 그 시대에 명성황후는 일본을 배척하는 정치를 감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을 은폐하기 위해서 일본은 명성황후를 부정적인면만 부각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참고자료

· 이은유, 『조선의 국모 명성황후』, 이룸, 2012
· 유홍종,『명성황후 이야기 : 논픽션 대한제국의 비극』, 해누리, 2007
· 박현정, 『명성황후 인식의 변화와 평가』, 수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역사교육, 2007
· 네이버캐스트 http://navercas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