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인물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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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명성황후’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뮤지컬을 다 보고 나오면서 내가 명성황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명성황후라는 말을 들으면 고종의 부인이자 조선의 인물들 중 비교적 최근의 인물이라는 정도 밖에 몰랐다. 명성황후는 1959년 황정순의 ‘대원군과 민비’를 시작으로 수많은 소설과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 등으로 다양하게 재조명 되고 재해석 되어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나는 명성황후에 대해 표면적으로만 알고 있다는 걸 깨닫고 명성황후에 대해 조사를 하였다.

명성황후는 1851년 여주시의 감고당에서 민치록과 한산부인의 딸로 태어났다. 민치록은 숙종의 장인이었던 민유중의 5대손으로 그 고을에서 뼈대 있는 가문으로 이름이 있었지만 명성황후가 9살이 되던 해에 병으로 죽고 한산 부인 또한 얼마 못가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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