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한국미술의이해] 이문열의 '금시조' 서평(독후감) : 금시조를 통해 본 동양 예술의 본질

소개

고려대학교 선택교양 한국미술의이해(김정숙 교수님) 금시조 서평입니다.
시험을 보실 때 이거만 보시면 됩니다.
저는 A+ 받았습니다.

목차

1. 그림을 보지 않고, 읽어야 한다
2. 예술의 성취, ‘도’
3. 심화와 물화, 그리고 ‘정의’(情意)
4. 결론

본문내용

한국 예술은 동양 예술의 한 축을 담당해왔고, 중국의 영향을 받았지만 독창적으로 계승함으로써 중국과는 다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예술로 발전하였다. 하지만우리나라의 미술 교과서에는 한국 예술과 동양 예술보다 서양 예술을 주된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이런 현실 속에서 ‘기운생동’이나 ‘진경산수’보다는, ‘인상파’와 ‘초현 실주의’라는 단어가 더 친숙한 것은 당연하다. 따라서 중학교, 고등학교에서 미술 수 업을 듣지만 한국 예술 더 나아가, 동양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 제대로 알지 못한점이 매우 아쉽다. 이문열의 소설 ‘금시조’는 스승인 석담과 제자 고죽 사이에 나타나는 애증과 갈등을 통해 ‘예술의 본질’을 이야기하는 소설이다. 이 소설 속의 석담과 고죽의 예술관을 통하여 ‘동양 예술의 본질’을 알아보고자 한다.
1. 그림을 보지 않고, 읽어야 한다.
‘매죽 논쟁’에서 석담은 서화는 심화이며, 실제를 그리는 것보다 마음을 그리는 것 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양 회화와 서양 회화를 비교해보았을 때, 사실적인 묘사는 서양 회화에서 더 두드러진다. 이해를 위해, 김정희의 ‘세한도’와 폴 세잔의 ‘나무와 집들’을 비교해보자.
두 그림 모두 나무와

참고자료

· 이문열, 「이문열 중단편전집 2(금시조)」, 도서출판 둥지, 1994
· 오주석, 「오주석의 한국의 미 특강」, 솔, 2008
· 김정숙, 「옛 그림 속 여백을 걷다」, 북포스, 2012
· 홍용선, 「한국화의 세계」, 미술세계, 2007
· 오주석, 「오주석의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1」, 솔, 2005
· 조정육, 「그림공부 인생공부」, 아트북스, 2012
· 오주석, 「그림 속에 노닐다」, 솔, 2008
· 한정희, 「옛 그림 감상법」, 대원사,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