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 IT기업의 성공과 몰락

목차

1. 구조조정
2. 블랙베리의 성공
3. 시장의 변화
4. 블랙베리의 딜레마

본문내용

1. 구조조정
2013년 8월 12일 블랙베리는 회사의 주요제품 블랙베리 10의 판매를 가속화하기 위해 합작사업, 파트너십, 회사매각 등 전략적 대안(strategic alternatives)을 검토한다고 발표했고, 페어팩스 파이낸셜(Fairfax Financial)이라는 투자회사가 이끄는 투자자그룹이 캐나다의 스마트폰 제작회사 블랙베리를 47억 달러에 달하는 가치에 인수하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2013년 9월 23일 발표했다. 페어팩스는 캐나다의 보험 및 투자회사로서 블랙베리의 지분 약 10%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며, 1주당 9달러에 블랙베리를 인수하기로 하고, 실사를 거쳐 11월경 거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는 회사의 가치를 47억 달러로 책정한 것으로, 2008년 주가가 정점에 있었을 때 회사가치가 830억 달러였던 것에 비해 상당히 줄어든 것이다. 페어팩스의 회장 프렘 왓차(Prem Watsa)는 캐나다의 워런 버핏라고 불리며, 2013년 8월까지 블랙베리 사외이사였다. 8월에 이사직을 그만 둔 것은 블랙베리를 인수하는데 있어 이해관계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중 략>

2010년 1월 안드로이드체계 사용자는 300만 명밖에 안 되었지만, 1년 후 안드로이드사용자수가 블랙베리를 추월했다. 2012년 위에서 언급한 바대로 발실리와 라자리디스가 CEO직에서 물러났고, 하인스가 회사를 이끌게 되었지만, 블랙베리 10을 어떻게 출시할 지에 대해서 회사 내 의견이 갈렸다.

키보드가 장착된 블랙베리 7은 한동안 블랙베리 고객들에게 잘 팔렸지만, 2012년에 접어들면서 판매가 줄었다. 하인스는 터치스크린 휴대전화를 고집한 것에 비해, CEO직에서 물러나 부회장(deputy chairman)이 된 라자리디스는 블랙베리는 키보드를 계속 장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키보드가 있는 Q10을 계속 개발하면서, 터치스크린 Z10을 먼저 출시하기로 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