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감상문

소개

제가 직접 8 페이지로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A+ 점수가 주어질 충분한 노력과 감상이 들어갔고, 영화 센과 치히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여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나의 감상의 틀
2. ‘센’과 ‘치히로’ 두 이름이 상징하는 것
3. 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일까?
4. 내면으로의 여행의 시작
5.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본문내용

1. 나의 감상의 틀

가끔 하는 생각 중 하나가 “지금 내가 머물고 있는 의미 없어 보이는 장소 안에서도 결국 내가 못보고 지나칠 숨은 의미들이 항상 넘칠 것이다.” 라는 생각이다.

‘왜 상대방이 자신 핸드폰을 자신보다 나에게 왜 더 밀어놓았을까?’, ‘혹은 왜 저 사람은 자기 핸드백을 내 쪽으로 가깝게 두고 대화를 할까?’와 같은 숨은 의미들이 담긴 형태들이 우리 생활 속에 항상 함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것들이 겉보기에는 사소한 것 같아도 조각들이 하나둘씩 모인다면 전체적인 ‘의미’를 알 수 있게 된다. 나는 영화를 보면서 그런 조각들을 찾는데 흥미를 느끼는 편인데, 그중 개인적으로 조각들을 찾으며 흥미있게 보았던 영화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다.

<중 략>

그런데 모험과정에서 이들을 전부 안고 간다는 스토리를 보며 영화가 담고자한 메시지를 생각해 봤다. 그건 바로 무의식을 여행하는 치히로의 성격과 자아가 점차 성장한다는 것을 내포 하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결국 치히로는 하쿠를 살리기 위해 제니바를 만나게 된다. 만나러 가는 동안은 기차를 타고 가는데 그 기차 안에서 보여 지는 수많은 풍경들이 ‘치히로 내면여행과정’의 또 새로운 무의식 단계를(3단계) 보여주는 것 같았다. 즉, 영화 내내 나오는 기차는 치히로의 무의식 여행과정을 나타낸다. 이번에 늪의 바닥으로 가는 기차는 ‘늪의 바닥’ 이라는 말이 상징하듯 치히로가 떠나는 자신의 가장 깊은 무의식의 바닥(3단계)으로 향하는 여행과정을 뜻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영화를 보며 치히로의 가장 깊은 무의식에 있는 내면의 상처와 대면하러 가는 이 기차가 여정의 마지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