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를 읽고 ' 길들이다 '에 대해

소개

어린왕자를 읽고 "관계를 맺는다" , "길들이다" 에 관해 철학적 관점으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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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저 많은 별 중에서 별 하나가 나를 내려다본다.”
김광섭의 시 <저녁에>에 있는 문장이다. 여기서 나는 나를 내려다보는 별과 관계를 맺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내려다보는 그 별은 다른 무수한 별들과 똑같이 생겼지만, 오직 하나뿐인 별이 된다. 앞으로 내가 얘기할 ‘길들이다.’, ‘관계를 맺는다.’ 라는 말의 의미를 잘 나타내는 말인 것 같아서 주제로 선정하게 되었다. 특히 어린 왕자의 장미꽃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저 말의 의미가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었다.
이번 과제로 정해진 ‘어린 왕자’라는 책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프랑스의 비행사이자 작가 생텍쥐페리가 쓴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유명하다고 하는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의 말로 어릴 적에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책 읽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 내가 독후감을 쓰기 위해 억지로 한 글자 한 글자를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그 이후로 한 번도 이 책을 다시 읽어보지 않았다.
어린왕자라는 책에 대해서 지금의 나는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가 생각해보면, 그 책의 줄거리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보아뱀 이야기나, 작가 생텍쥐페리의 이름이 독특하다는 것, 한글과 컴퓨터 타자연습에서 몇 구절 따라 타이핑 해본 것 ... 이런 것들이 내가 그 책에 대해 기억하는 전부였던 것 같다.
이번 과제를 통해서 친구에게 책을 빌려서 다시 한 번 읽어보게 되었는데, 어릴 적에 읽었을 때와는 사뭇 다른, 너무나도 감동적이고 교훈적인 글귀가 많은 책이라는 걸 느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