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 과정에서의 사회적 약자의 약화 현상

목차

1. 들어가며
3. 신자유주의와 사회적 약화의 심화
3. 사회적 위기의 핵심으로 실업과 불안정 고용구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세계화의 골간인 무한경쟁의 이데올로기와 불안정의 구조는 한국사회에서 외환위기, 경제위기를 넘어 사회위기로 확산되었다. 사회위기는 내적인 사회통합이 완전히 허물어질 수도 있는 현대판 레비아던(Leviathan)의 면모를 지닌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오늘날의 위협은 홉스(Hobbes) 시대의 위협이었던 국가의 경찰권력이 아니라, 실직과 불안정 고용 그리고 이로 인한 가족 및 공동체의 해체로 나타난다. 사회적 위기의 중심에 사회적 약자의 약화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

<중 략>

청년층 실업은 경기가 잠시 회복세로 들어선 1999년 이후에도 전체 실업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오히려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종선, 2001: 142).

장기실업자의 비중과 절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전체 실업자 가운데 1년 이상 장기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경제위기 이전인 96년의 4.2%에서 98년 이후 2000년 6월까지 평균 15.3%로 높아졌다. 실업구조의 장기화의 양상이다. 뿐만 아니라 실업자중 직업을 가진 경험이 있는 전직 실업자의 비중 또한 경제위기 이전에는 50%대를 유지하였으나 98년 이후 평균 92.5%로 높아졌다. 재취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