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aget(파아제)와 Vygotsky(비고츠키)의 이론에서 언어와 인지의 관계 및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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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란 생각, 느낌 따위를 나타내거나 전달하는 데에 쓰는 음성, 문자 따위의 수단, 또는 그 음성이나 문자 따위의 사회 관습적인 체계이다. 심리학적 측면에서 인지의 사전적 의미는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 과정으로 지각, 기억, 상상, 개념, 판단, 추리를 포함하여 무엇을 안다는 것을 나타내는 포괄적인 용어로 쓴다. 두 단어의 사전적 의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언어와 인지가 유기적으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지발달이론의 대표적인 학자인 피아제와 비고츠키는 인간의 지적 능력이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어떻게 변화되어 가는가에 대해 연구하였는데 이 두 학자의 이론을 통해 언어와 인지의 관계를 살펴보고 두 이론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다.
먼저 피아제는 자신의 자녀들을 가르치고 관찰하면서 아동의 사고가 성인의 사고와 매우 다르다는 것을 발견하였고, 아동이 가르치는 대로 배우는 것이 아닌 스스로의 방법으로 배운다는 것을 알아내면서 이지발달 이론을 만들었다. 언어는 인지의 한 부산물로서 유아의 인지능력에 의해 결정될 뿐 아니라 인지발달수준만큼 언어발달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즉 인지구조의 발달이 선행되어야 언어가 발달한다고 보고 인간의 언어는 자기중심적 언어에서 사회적 언어로 발달한다고 했다.
피아제 인지발달의 4단계 중 언어가 발달하기 이전의 단계를 감각운동기라고 한다. 감각운동기의 영아의 세상에 대한 인식은 감각기관(시각, 청간, 미각 등)과 운동기능(잡기, 빨기 등)을 통해 이해하는 것에 국한된다. 언어나 추상적 개념을 내포하지는 않는다. 즉, 감각기관을 통해 받아들인 정보가 인지 발달의 중요한 내용이 된다는 것이다. 이 단계의 초기에 아동의 행동은 자극에 의한 반응을 하는 것에 불과하고 운동기술을 사용하여 외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게 되며, 후기에는 연습과 경험의 만족도에 따라 감각운동이 나타나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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