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서전과 나의 정신건강

목차

Ⅰ. 서 문

Ⅱ. 유년기의 종합적 이미지

Ⅲ. 시기별 성장환경 및 성격특성
1) 영아기(1세∼3세)
2) 유아기(4세∼7세)
3) 아동기(8세∼13세)
4) 청소년기(14세∼19세)

Ⅳ. 결론

본문내용

Ⅰ. 서 문
‘나’는 외동아들이다. 흔히들 생각하는 외동아들의 이미지는, 버릇없고 이기적이며, 떼만 쓰는 철없는 아이로만 생각하기 십상이다.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반드시 일반화 될 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성장해가는 과정과 양육되어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갖가지 작용들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지, 관념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적어도 이기적이고 철없는 아이라는 것은 외동이라서 나타나는 모습이라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자존감에 대한 인식을 많이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관념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이 없이는 극복하기 힘든 것으로 생각된다.
2003년 대학교에 입학한 이후로부터 나 자신에 대한 고민과 성찰에 대한 남다른 깊이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그것은 인문학부에 소속된 학부생으로서 갖추어야할 교양적 지식과, 기타 전공 관련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발생하게 되는 것이었다. 즉, 학문적 소양을 형성해 나가는 과정에서 더 나아가 현 사회와 나의 관계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던 것이다. 이것에 대한 기초적인 발상은 `나`라고 하는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에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학부생활 4년 혹은 6년동안 `나`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은 항상 풀기 힘든 숙제였다. 심리적 상태에 대한 학문적인 이해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대한 접근방식에 대한 지식도 전무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그러한 상태에서 `나`에 대한 성찰은 주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하여 미약하게나마 가능했다. 그것은 타인과 나의 유기적인 관계 혹은 피상적인 관계에 대하여 대처하는 나의 모습에서 자의적인 판단을 통해 가능했었던 것이다.
자의적인 판단이 가지고 있었던 한계는, `나`의 주관에만 전적으로 의존하여 판단한다는 것이었다. 때문에 객관적인 판단이 되질 않고, `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타인에 대한 깊이 있는 믿음 없이 상대방에게 객관적인 판단을 요구한다는 것은 매우 조심스러운 부분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