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미스터 고

소개

미스터 고
감독: 김용화
출연: 성동일(성충수 역), 서교(웨이웨이, 조미미 역), 김강우(두산 구단주), 김정태(엔씨 구단주)
개봉: 2013. 7월 17일.
런닝타임: 132분
영화감상입니다

목차

1. 제7구단
2. 교감
3. 결론

본문내용

1. 제7구단

대략 30여 년 전에 ‘보물섬’이라는 만화잡지가 있었다. 그 잡지에 연재된 허영만 만화가 `제7구단`이었다. 당시 프로야구는 6개 구단이 있었는데 7구단이 창단되면서 고릴라를 선수로 데려 오는 이야기였다. 아이들에게는 인기가 있긴 했지만 그 뿐이었다. 만화가게에 들어가는 소년은 엄마의 손에 붙들려 매를 맞으며 나오는 것이 당시의 흔한 풍경이었다.
당시 한국 만화계의 양대 산맥은 극화의 천재 ‘이현세’와 스토리의 천재 ‘허영만’이었다. 허영만은 훌륭한 스토리 작가인 ‘김세영’ 덕의 본 것도 사실이지만 만화 역시도 영화처럼 감독의 작품이다. 허영만은 천재적인 작가다. 이후로도 허영만은 의기양양 대표작들을 뿜어내었고 이현세는 ‘천국의 신화’ 이슈 이후로 내리막길을 탄 듯한 느낌이다. 스스로 검열을 하기 시작한 이상, 남들을 감동시키기 어렵다. 자신도 납득하지 못하는 이야기로 누굴 납득시킬 수 있겠는가.

어쨌든 2013년에 와서 제7구단이 `미스터 고`로 실사화 되었다. `스티브 잡스`가 `픽사`를 매입했다. 고집스러운 천재가 컴퓨터를 팔아먹기 위해서 만든 컴퓨터 애니메이션 회사 덕분에 대중의 눈은 호강을 하기 시작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