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임시정부 정통성, 대한민국임시정부 주석제와 부석제, 대한민국임시정부 대한교민단, 대한민국임시정부 병인의용대, 대한민국임시정부 한국독립당(한독당), 대한민국임시정부 남북회담

목차

Ⅰ. 서론

Ⅱ.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

Ⅲ.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약력

Ⅳ.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주석제와 부석제

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대한교민단
1. 결성과정
2. 조직체제

Ⅵ.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병인의용대

Ⅶ. 대한민국임시정부의 한국독립당(한독당)

Ⅷ.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남북회담
1. 6개항 의견서
2. 2월서신
1) 김일성에게 보낸 것
2) 김두봉에게 보낸 것
3. 7거두성명

Ⅸ.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임시정부 요인들이 중심이 된 남한 민족주의자들의 통일운동을 당시의 정치현실이란 협애하고 단기적 차원이 아닌, 보다 확대되고 장기적인 민족운동의 안목에서 자리매김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러한 입장에서 초점은 그것이 당시 통일을 실현시켰는가가 아니라, 그들이 남긴 유산은 무엇이며 어떻게 계승․발전되는가 점검하는데 모아진다.
분단 전후 남한 민족주의자들의 활동과 정신은 이후 민간 통일운동의 원형적 유산으로 남아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외연을 확장하여 남북 정권 사이의 합의문에도 반영되고 있다.
세 문서는 무엇보다 자주․평화․민족대단결 등 통일의 대원칙에서 분명한 계승관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세 문서는 ‘직선적 계승관계’에 있는가. 이에 답하기 위해서는 보다 세심한 분석이 필요하다. ｢7․4 공동성명서｣ 및 ｢남북기본합의서｣는 1948년의 ｢공동성명서｣에 없는 구체적 실천 조항들을 다수 포함하고 있지만, 자주의 원칙에 상응하는 구체적인 조치들이 거의 없으며, 통일의 경로 또한 명시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차이는 한편으로는 분단 이전과 두 정부가 수립된 이후라는 ‘시간의 차이’가 가져온 현실의 변화 때문이지만, 보다 중요한 원인은 정당․사회단체의 지도자들과 정부의 대표라는, 합의 주체의 차이에 있다.
1948년의 ｢공동성명서｣는 통일의 원칙을 강령적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7․4공동성명서｣와 ｢남북기본합의서｣는 이러한 원칙을 존중하면서도, 쌍방 정부 측에서 조정할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따라서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7․4공동성명서｣와 ｢남북기본합의서｣는 그간의 변화를 반영하면서, 1948년 ｢공동성명서｣의 한 축을 계승하고 있다고 총괄할 수 있다.

<중 략>

1. 6개항 의견서

1947년 후반 제2차 미소 공동위원회가 결렬되고 한국문제가 유엔으로 이관되자, 남한 전역은 선거와 정부 수립 문제가 첨예한 정치 문제로 부각되었다. 당시 남조선노동당․민주주의민족전선(이하 ‘민전’)으로 대표되는 좌익진영은 한국 문제의 유엔 이관 자체를 반대하였기 때문에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의 입국을 반대하고 ‘미소 양군 철수에 의한 전국선거’를 주장하였다. 반면 우익진영은 대체로 ‘유엔 감시하 전국총선’을 위해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을 환영하였지만, 남한 단독선거가 불가피할 경우에 대한 입장은 정리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에 들어온 유엔한국임시위원단은 이승만․김구․김규식․김성수 등과 선거 문제를 협의하였다. 1948년 1월 말의 면담에서 이승만은 남한만이라도 조속한 선거 실시를 주장하였고, 남조선과도정부의 ‘중간파 지원정책’과 공산주의자들에 의한 테러를 비난하였다.

참고자료

· 김지암(2007),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운동 각 당파의 관계,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
· 신용하(1998),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사에서의 위치, 민족통일촉진회
· 이근백(1992),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통합과정에 관한 연구, 중앙대학교
· 이현희(1983),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 정통성문제 검토, 청계사학회
· 이현희(1998),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의 관계, 모럴하우스
· 황상현(1988),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관한 연구, 경남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