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

소개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와 탈진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과 의견이 들어간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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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생각해 보면 요즘 사람들은 교사라는 사람, 혹은 그 직업 자체에 대해 참으로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것 같다. 어쩌다 학교 현장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한 기사가 올라올 때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교사들을 비난하고, 진정한 스승이 없느니 어쩌니 하면서 싸잡아 욕을 하면서도 정작 제 자식들은 교대, 사대 가기를 염원한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가르친다는 직업의 특성상 매우 모범적이고 바람직하고 도덕적인 태도를 요구받는다. 학부모들은 교사들에게 성직자와 같은 청렴함이라든가 완벽한 인간상을 요구하지만, 그에 상응하는 존중과 예우는 해주지 않는 것이 요즘 현실이다. 평교사는 사회로부터 철밥통이라는 소리를 듣고, 교장·교감으로부터 업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직장 안과 밖에서 오는 모든 스트레스가 교사들을 지치고 탈진하게 한다.

<중 략>

앞의 논의들을 통해서 교사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원인과 내용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스트레스는 그 대처방안에 의해 풀어주어야만 한다. 국내외에서 주로 이용되는 대처방안 중에는 적대적으로 대하는 것을 피하려고 노력하고 퇴근 후에 심신의 긴장을 풀려고 노력하는 것이 있다. 또 스트레스가 발생된 상황에 관해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고, 자제력을 갖고 감정을 진정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상황의 합리성을 생각하고, 뒤로 물러나서 생각해야 하며 문젯거리를 만족스럽게 조정하거나 해결이 될 때까지 그 문제를 손에서 놓는 것도 중요하다. 수업이 끝났을 때는 업무에 대한 것을 잊어버리는 것도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안이 될 수 있다. 이 방안의 경우에, 실제로 내가 교생실습을 나간 반의 담임선생님도 이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셨고, 나 또한 예전부터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해 왔었다. 퇴근 후에는 건전한 취미 활동 등을 하며 학교에서 있었던 업무를 잊고 쉴 수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미래에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 낙관적인 태도도 필요하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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