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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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 소설, 여러 가지 상상적 교류를 통하여 당시의 독일과 히틀러를 ‘절대악’으로 평가하고 있다. 히틀러를 중심으로 세계정복의 전쟁을 위한 만반의 준비, 막강한 전차와 항공기를 앞세워 폴란드, 프랑스를 넘어 영국을 위협한 가공할 전투 이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하는 독일 전격전의 상식입니다. 독일군이 선전한 기갑부대와 현실의 부대의 차이 일부 기갑부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대가 자원부족의 이유로 아래와 같이 운영되었다. 그러나 사실은 조금 다르다. 독일의 이름뿐인 전차군다. 1차대전 패전이후 급박히 창설된 각 병과부대, 히스테리적인 성격으로 작전을 입안한 히틀러, 패전을 각오한 독일의 장성들, 트럭은 있으나 고무 타이어는 없는 터무니없는 자원 확보, 아버지의 군복을 그대로입고 복무하는 가난한 군대.. 아르덴 숲에서 무질서한 진격으로 사상최대의 ‘교통대란’을 일으킨 기갑부대, 이와 같이 완벽과는 담쌓은 전투부대가 어떻게 그러한 놀라운 성과를 낼 수 있었는가.. 이것이 이 책이 우리에게 전하려는 제 1의 메시지이다.
하늘과 적이 도왔다. 기동성의 대승리 - “나는 근심어린 눈으로 푸른 하늘을 올려보았다. 아르덴에서 천천히 그리고 밀집형태로 기동하고 있는 상황은 적 공군의 가장 좋은 표적이었다. 그러나 다행히도 프랑스 정찰기는 단 한번도 출현하지 않았다.”
이 책은 2차대전의 초기 독일의 프랑스 점령에 결정적이였던 아르덴숲 돌파와 스당전투를 중점으로 초기 독일의 열세를 설명하고 있다. 당시의 육군이던, 공군이던 전력보유량으로 본다면 독일은 프랑스의 전력조차 대응하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그러나 프랑스는 마지노선을 주축으로 시멘트를 이용한 방벽주의를 신봉한 나머지 용병학에서의 제일 중요한 ‘기동력’ 신속함을 제한한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고 이 책은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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