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간호학] 굿윌헌팅 감상문(자기애성 인격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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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들 목록을 살펴보다 낯익은 제목이 눈에 띄었다. 바로‘굿윌헌팅’이었다. 이 영화는 내가 중학교에 다닐 때와 고등학교 때를 포함해 세 번이나 감상했던 작품인데,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받았던 기억이 나서 이번엔 정신건강에 대해 1년이나 배운 만큼, 더 깊어진 안목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정신건강과 관련된 여러 작품들 중에서 선택하여 보게 되었다.
영화의 제목에서 드러나듯 주인공은 윌 헌팅이다. 작고 낡은 방에 어지럽게 책이 널려있고, 그 가운데 책을 열심히 읽는 윌의 모습이 비춰지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책 속에 푹 빠져있는 모습으로 윌은 굉장히 학구파적인 학생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윌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 그는 수재들이 다니는 MIT의 청소부로 일하고, 그의 뒷골목 친구들과 어울려 놀고 술을 마시거나 야구를 보러 다니는 삶을 즐긴다. 또한 싸움질을 하기 일쑤이며, 절도나 폭행 등의 화려한 전과기록을 자랑하는 등 그의 삶은 그리 평탄치 않다. 그러나 그는 천부적으로 타고난 지적 능력을 자랑한다. 어느 날, 윌은 수학계에서 유명한 MIT의 램보 교수가 강의실 복도 칠판에 써놓은 굉장히 어려운 수학문제를 장난삼아 풀어 놓게 된다. 램보 교수는 수강생들에게 누가 이 문제를 풀어놓았는지 나오라고 하지만 당연히 나오는 사람이 없었고, 베일에 쌓인 천재에 대해 모두가 궁금해하는 가운데 램보 교수는 다른 어려운 문제를 다시 칠판에 적어놓기에 이른다. 윌은 그 문제를 풀고 칠판에 적는 와중, 램보 교수의 눈에 띄게 되고, 램보 교수는 그가 누구인지 파헤치다 MIT의 청소부란 사실을 알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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