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전투감각(서경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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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사관후보생으로서 지금 나에게는 야전에 나가서 과연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늘 따라다닌다. 나뿐만이 아닌 초급 장교로서 군에 지휘관으로 가게 될 사람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고민을 하게 될 것이다. 이런 후배들을 위해서 성공하고 싶다면 오피던트가 되라 라는 책을 내셨고 이 책은 우리에게 간접적으로 야전에 분위기를 보여주면서 우리들을 응원해주고 야전에 필요한 팁을 주고 있다.
책의 저자인 임관빈이라는 분은 육군사관학교 32기로 졸업하시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고, 국방대학원 안보과정에서 군사학과 안보정책에 대한 공부를 하셨다. 국방 대학교 총장으로도 재직 하셨으며 현재는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으로 재직하시고 계신다. 군에서 많은 경험들과 노하우를 몸으로 익힌 임관빈 국방정책실장님은 후배를 위해서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위하여 이 책을 출판하셨다.
Part2 중에서 성공으로 이끄는 7가지 원리의 문구들이 내 마음을 두드렸다.
사명관이 담겨야 가치 있는 꿈이 된다. 이 소재는 쉬운 말이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운 말이다. 장교로서 국가 안보를 지키는 것은 당연하지만 사람마다 이기심과 욕심이라는 것이 있으니 이러한 것들을 뒤로하고 사명관으로만 행동하기에는 주춤할 때도 있기도 할 것 같고 두려웠었다. 하지만 저자의 말과 생각들을 읽으면서 나 또한 생각이 변화되고 오히려 포부가 남달라졌다. 내가 속한 국가, 내 부모님이 사는 국가, 내 가정이 살고 있는 국가를 지킬 수 있는 기회가 나에게 직접적으로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자랑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장교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최소 소대원들 모두이고 최대는 군대 전체가 움직이기 때문에 사명관을 가지는 것은 군인으로서의 기초이자 가장 큰 무기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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