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래된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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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충돌은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킨다. 더욱이 충돌을 당하는 입장에 서 있을 경우, 그 영향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가치관의 상실과 정체성의 불안, 변화하는 문화에 대한 부적응 등은 이러한 문화 충돌에서 빚어지는 단적인 예이다. ‘문화와 인간은 어떤 관계에 놓여 있으며 인간은 어떤 행동양식을 취해야 하는가?’하는 문제에 대하여 <오래된 미래>는 라다크의 문화를 들어 조심스레 접근하고 있다.나는 <오래된 미래>의 라다크인들의 이야기 속에서 떼 묻지 않은 예전의 내 모습을 그려 보았다. 우리는 순수함을 잃어가고 있다. 그리고 자연스러웠던 예전의 자아를 조금씩 잃어 가고 있는 것이다. 아직은 우리세대가 지는 해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무언가 동참함에 있어서 적극적이고 앞장설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우리의 조그마한 실천들이 더불어 사는 건강한 사회를 낳을 수 있을 것이다.
하얀 종이 위에 잉크 자국 하나가 있을 경우에 그것은 우리 눈에 더욱 선명하게 들어온다.
개개인이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더라도 그것은 결국 자연 어딘가에 오점을 남기게 된다.
문명의 충돌은 앞으로도 어딘가에서 계속적으로 일어날 것이다. 우리가 선진국의 입장에 서 있다면 우리는 개발도상국이나 후진국의 입장을 먼저 고려하고 다가가야 한다.고리에 고리를 무는 악순환은 이제 끊어야 할 때이다.
더불어 살아가던 라다크인의 지혜가 라다크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도 뿌리깊이 박힐 수 있는 그 날이 오기를 희망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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