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가의 작가층에 대한 고찰

소개

향가의 작가층에 대한 고찰입니다.
작가의 실존여부, 문화, 불교, 화랑등 문화 전반에 따른 향가의 작가층에 대한 고찰로서 작품의 해석을 통한 간결한 내용의 정리가 이루어진 레포트 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III. 맺음말

본문내용

I. 서론
향가에 있어 작가층 연구는 그 성립 배경 및 향유 계층 문제, 작품의 배경 사상 문제를 해명하는 일이 요청된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역사학적 고증주의에 입각하여 작자 문제에 삽의하거나, 문화인류학적 견지에서 순전히 설화상의 가공인물 내지 상징적 인물로 보아 시가 해석까지 상징적 의미로만 파악하려는 경향도 있어, 종래에 거의 의심 없이 받아들여졌던 향가의 작자 문제가 새로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어찌 생각해 보면 이 작자 문제는 어디까지나 문학외적 문제로서 작품의 본질적 연구와는 별 무관할 것 같이 생각될지 모르나, 이 작자 문제는 작자 문제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향가의 경우 크게는 그 시가의 향유계층문제, 그 작품의 배경사상문제, 그 양식의 역사적 전개 문제 등에 깊이 관련되고, 나아가서는 개별 작품의 올바른 해석으로 원작의 진면목에 접근하는데 있어서 하나의 기점이요, 좌표의 축이 되는 기본 문제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학적 주석이나 어떤 측면의 본격적 연구보다도 이 문제가 선결되어야 할 중요 과제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향가의 기록된 내용을 가지고 향가의 작가층 및 향유방식 그리고 향가 작가의 실상에 대한 이설에 대해 알아보고, 향가가 향유된 단대의 역사적 실상을 좀 더 다가서 보려한다.

II. 본론
향가 작자의 실상에 대한 이설을 다음과 같다.
역사적 실존 인물설, 설화적 가공인물설, 역사적 실존 인물의 원작자설이 이에 해당한다.
첫째 원작자 실존인물설은 초기 국문학 연구자들은 향가의 작자에 관한 모든 정보를 『삼국유사』의 맥에만 전적으로 의지하였기 때문에 『삼국유사』에서 노래를 전해주고 있는 기록에 따라 작자를 추정하였다. 그러므로 향가 작자를 모두 실존 인물로 보는데 별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다.
양주동은『삼국유사』에 실린 향가 14수에 대해서 동요․민요 2수, 국선․화랑 2인 2수, 승려 4인 6수, 여류 2인 2수, 기타 2인 2수로 설명했고 이러한 분류를 바탕으로 하여 향가의 사상적 배경과 주제의식, 그리고 기능까지도 유추해 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