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정신, 붉은 정신을 지닌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소개

- 『전태일 평전』을 읽고서, 그는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인가? -
과거의 전태일과 현대 사회 죽어가는 제2의 전태일.
열사들의 상관관계를 통해 사회적 모순점을 비판한 독후감

목차

1.푸른 정신 붉은 심장을 가진 아름다운 청년, 전 태 일
2.전태일 평전을 읽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
3.역사를 잊은 민족은 되풀이 할 수밖에 없다.
4.과연 전태일 열사와 허세욱 열사는 다른 모습이었을까?
5.전태일 열사와 허세욱 열사, 그들이 만든 세상

본문내용

푸른 정신 붉은 심장을 가진 아름다운 청년, 전 태 일
22세의 한 청년이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분신자살을 하였다. 그는 숨이 꺼지는 그 순간까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를 외쳤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현재 교과서 속에도 나오고, 일대기는 책으로 만들어져 서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영화까지 제작되었고, 지금도 수많은 사람이 그의 이름을 기억하고, 책이나 방송, 추모제가 사회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는 그의 이름을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이라 부른다.
17세 어린 나이지만 가장으로써 생계전선에 뛰어들었던 전태일. 그는 동대문 평화시장에서 한 방직공장의 보조직으로 일을 시작한다. 그리고 곧 영특함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미싱사로 일할 기회를 만들었으며, 그의 열정은 성공의 탄탄대로를 만드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의 눈에 비친 모습은 ‘화려한 꿈의 도시 서울’에 모습이나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성공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아름다운 대한민국, ‘한강의 기적’ 이면에 숨어있던 비참한 삶이었다. 비둘기마저 쉽게 드나드는 공장, 환기는커녕 세균과 먼지 구덩이 속에서 14시간씩 일하지만 당시 차 값이었던 50원을 받았던 공순이의 모습이었다. 10~20대 초반의 소녀들은 빛조차 들어오지 않는 공장에서 먼지로 인해 뿌연 조명 아래

참고자료

· 전태일 평전ㅣ조영래(전)변호사) 저ㅣ아름다운전태일(전태일기념사업회)ㅣ200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