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족의 탄생`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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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족의 탄생’을 보았다. 이 영화에서 등장하는 배우들은 굉장히 유명한 배우들인데, 장르가 내가 그다지 흥미 있지 않은 그런 이야기라서 또 그렇게 좋아하는 배우도 나오는 영화가 아니라서 그냥 보지 않고 스쳐지나갔던 영화이다. 그런데 이번에 이렇게 수업을 통해 영화를 감상하고 성과 사랑이 어떤 위치로 나타나는지 분석하는 레포트를 계기로 좋은 영화 한편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다행이라고 생각된다.
이 영화에서는 세 가지 이야기들이 하나로 이루어지는 옴니버스식 영화이기 때문에 첫 번째 이야기에서부터 마지막 이야기까지 모두 소개한 뒤 하나로 합쳐 그들이 결합한 이유와 성과 사랑이 어떤 위치로 나타나는지 생각해보자.
첫 번째 이야기는 미라(문소리), 형철(엄태웅), 무신(고두심). 이렇게 세 명의 인물이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인물의 관계는 미라는 형철의 누나이고 형철과 무신은 결혼한 사이이다. 또 형철은 군대에 입대한 후 제대하면서 5년 동안 누나로 부터 떨어져 홀로 살아온 상황이고 미라는 혼자 살면서 작은 분식집을 차리고 열심히 살고 있는 30대 초,중반의 여인이다. 또 무신은 형철의 아내로 나이가 미라보다 많다.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떨어져 살아온 형철에게서 어느 날 미라에게 집에 들어간다는 연락이 온다. 미라는 반가운 마음에 설레고 형철이 집에 오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형철을 집안으로 들인다. 서로 어떻게 지냈냐고 이야기 하면서 형철은 사람을 한명도 소개 시키는데 문밖에서 무신이라는 형철에 비해 굉장히 나이가 많은 어머니 벌의 여인이 들어온다. 형철은 그 여인을 결혼한 아내라 소개한다. 미라는 당황해하며 딱 봐도 나이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 여인에게 이질감을 느끼며 경계한다. 하지만 이내 같이 생활을 하게 되면서 형광등을 갈 때 힘들어하는 미라를 무신이 도와주며 가까워지고 형철과 무신, 그리고 미라가 함께 그들 부부들의 살림살이들을 장만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고 여행하며 점점 친숙해지고 친밀해져 유대감이 형성된다. 또 형철의 실수로 인해 미라의 마음이 많이 좋지 않을 때에도 무신이 형철에게 이야기하여 미라에게 사과하도록 유도하면서 올케지만 어머니 같은 무신에게 점점 더 마음을 열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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