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연구]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소개

국어국문전공생이 쓴 형식이 갖춰진 보고서입니다

목차

*서론
1. 작가에 대하여

*본론
1) 새로운 소설 형식의 시도
2) 1930년대의 시대상황
3) 고현학의 방법론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대표적인 모더니즘 소설이다. 작가의 소설창작과정과 거리 관찰이 일치된 형태로 제시되는 고현학과 시간의 연속성을 해제하고 행위의 전후를 커트, 병치시킴으로써 확보되는 동시성, 자유연상 등을 통한 의식의 흐름이 보다 구체화된 소설이다. 이 작품은 주인공 구보가 작품 노트를 들고 오전에 집을 나와 이튿날 새벽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자기 자신의 행적과 경성거리에 대한 관찰 즉 소설가 구보의 일상적인 하루 일정에 대한 기록이다. 소설가인 구보가 경성 거리를 배회하면서 체험한 사실과 현실을 매개로 연상되는 잠재의식을 임의적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학적 자의식과 내면심리과 강화된 소설이다. 작품속에서 소설가 구보는 창작노트를 들고 거리를 배회하기도 하고 다방에서 실제 창작하기도 하낟. 첫어절을 소제목으로 설정하여 모두 30절로 나누어진 이 소설에서 특히 <사내는> <광하문통> <다방을> <구보의 벗과> 등의 소제목이 붙은 항에서는 소설 창작과정을 그대로 서술하기도 한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경성의 근대적 풍경을 산책하는 산책자의 개념을 읽음으로, 룸펜 인텔리의 카페 문화를 들어냄으로 모더니즘소설의 특징을 지적할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보가 처음부터 끝가지 들고 다닌 창작 노트와 관련한 실험기법이다. 구보가 하루 종일 들고 다닌 노트를 편쳐 놓은 것이 곧 한편의 소설이 되는 제작과정 드러내기의 미학적 자의식 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