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연구] 김수영의 작가의식 분석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김수영 시의 시대 상황에 따른 변화 양상
ⅱ.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의 기법적 특징
ⅲ.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의 내용적 특징

Ⅲ. 결론

본문내용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분석
-자기 고발을 통한 김수영의 작가의식 보기
Ⅰ. 서 론
시인 김수영은 우리나라가 정치적, 사회적으로 혼란을 겪는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꾸준히 시를 발표하였으며, 이 시기에 그가 남긴 시에서 당시의 시대 상황뿐만이 아닌, 시인이자 인간 '김수영'으로서의 자기 표현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우리나라의 최대 격통기에 그가 남긴 많은 작품들은 그가 타계한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꾸준히 연구되고, 우리의 지금을 비추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당시 김수영은 서정시가 주류인 자연파에 몸담지 않고, 현실을 시에 담아내고 시인의 태도까지 시에서 다루려는 참여시 계열이었기에, 시대 상황과 김수영의 시는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김수영은 시를 처음 발표한 1946년부터 타계한 1968년까지 시속에서 계속 변화했으며, 이러한 시인으로서의 변이 과정 역시 시대와 김수영의 개인적 체험과 깊은 관련이 있다.
김수영은 1950년의 6·25동란과 1960년 4·19혁명을 기점으로, 그의 시에서 변화를 보였다. 60년대 이전에 발표한 그의 시에서 그가 주로 '나'의 시점을 이용해 '설움'과 '비애'를 담아내고 있다면, 60년대에 발표한 시에서 그는, '나'가 '우리'로 확대됨과 동시에 자기 비판과 자기 부정을 통한 정직성으로 소시민적 삶을 비판하고 있다. 필자는 이 논문에서 김수영 자신이 60년대 이전의 '설움'과 '비애'를 통해 60년대에 그의 시에서 이뤄낸 자기 고발과 소시민성에 초점을 두었다. 김수영이 자기 비판적으로 소시민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는 시 '어느 날 고궁을 나오면서'에 중점을 두고, 이 시속에서 나타나는 김수영의 작가의식과 시대상황, 기법적, 내용적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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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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