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학업 계획서

소개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학과 2012학년도 후기 지원 당시에 썼던 학업 계획서입니다. 실제 서류지원에서 합격하였으며, 후에 면접고사에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목차

1. 자기소개
2. 진학동기
3. 학습목표 및 계획
4. 기타 특기사항(지원분야, 경력, 연구활동, 수상경력 등)

본문내용

1. 자기소개
안녕하십니까? 저는 이번 2012학년도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후기 모집에 지원한 OOO입니다. 저는 제 인생의 목표를 통하여 자기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는 국어 교육 분야의 바이블과 같은 교과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수학 교육 분야에서는 『수학의 정석』이, 영어 교육 분야에서는 『성문기초영문법』이 바이블처럼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어 교육 분야에서는 손 꼽을만한 바이블이 전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쉽게 쓰여진 문법 교과서`를 집필하고 싶습니다.
이름난 물리학자인 리처드 파인만(Richard Phillips Feynman, 1918~1988)은 기자들로부터 물리학의 오래된 어떤 법칙에 대해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저를 비롯한 모든 물리학자들이 아직 그 법칙을 쉽게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잘 모른다는 말이지요."라는 이유로 인터뷰를 거절 하였습니다. 오늘날의 문법 교과서도 이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말로 설명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용어로 정확한 말을 사용하여 문법을 설명하여야 합니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쉽게 이해 가능한 문법 교과서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대학원에 다니면서, 한편으로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치면서 전문지식용어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용어의 간극을 메우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문법 교육 이론과 맞물려 문법 실습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고자 합니다. 캐나다 어학연수 시절, 문법 이론을 학습 후 반드시 문법 실습이 행해졌었습니다. 예를 들어, 동사의 시제에 관한 문법 이론을 배운 후에, 학생들은 카드 게임을 이용한 문법 실습을 하였습니다. 각 학생마다 5장의 카드를 지급받고, 카드에 쓰여 있는 단어와 시제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들어 자신의 카드를 다시 교사에게 반납하는 식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정해진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카드에 적힌 단어와 시제를 사용하여 문장을 만듭니다. 만약, 시제에 어울리는 단어를 활용하지 못했거나 문장에서 문법적인 오류를 범할 경우, 교사는 학생의 오류를 지적하며, 한 장의 카드를 그 학생에게 더 지급합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