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중심리-마녀사냥

목차

제1편 序論
제1장. 군중심리란 무엇인가?
1. 군중심리의 정의
2. 군중심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례
3. 군중행동의 촉진 원인

제2장. 군중에 대하여
1. 여러 학자의 시선에서 본 군중
2. 군중의 공통 심리
3. 군중의 유형

제3장. 군중심리(집합행동)관련 이론
1. 전염이론
2. 수렴이론
3. 상대적 가치 박탈감 이론
4. 규범 생산 이론

제4장. 마녀사냥이란 무엇인가?
1. 마녀사냥의 기원
2. 마녀사냥의 배경
3. 마녀사냥의 전개과정

제5장. 마녀사냥의 이해
1. 마녀사냥의 범위
2. 마녀사냥의 종식
3. 마녀사냥의 부활과 잔존 : 현대판 마녀사냥

제6장. 마녀사냥의 기존 연구

제7장 마녀사냥 유의어 비교 [인민재판]
1. 인민재판이란?
2. 인민재판의 분류
3. 인민재판의 사례


제2편 本論
제1장 마녀사냥의 사례 분석
1. 2PM 박재범 한국 비하 발언 사건
2. 인터넷 군삼녀 사건
3. 조두순 허위 지목 사건
4. 지하철 개똥녀 사건
5. 인터넷 회손녀 사건
6. 정선희 ‘광우병 촛불집회 폄하 논란’ 사건
7. 드라마(아이리스)에서 보는 마녀사냥
8. 최진실 자살 사건
9. 서울대 철사마 사건
10. 미녀들의 수다 루저(loser)녀 사건

제2장 사례의 문제점 분석


제3편 結論
제1장 마녀사냥의 문제점 해결방안

본문내용

제1장. 군중심리란 무엇인가?
1. 군중심리의 정의
군중심리란 무엇인가? 군중심리란 용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군중’이라는 것의 의미부터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군중’은 공통적인 규범이나 조직성이 없다는 점에서 사회집단과 구별되었다. 군중은 사람들이 공통적인 관심의 대상을 가짐으로써 성립되지만 그 관심의 대상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인 것이며, 그것이 없어지면 자연히 소멸한다. 특정 목적에 따라 결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얼마간 우연적 요소로 결합되어 있으므로, 사람들은 군중 틈에서 익명성(匿名性)을 가지며 무책임하고 맹목적인 행동을 취하기 쉽다. 이러한 점에서 군중 특유의 ‘군중심리(群衆心理)’가 형성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자면, 군중심리란 사회심리 현상의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모인 군중이 자기 이상의 행동을 하게 되는 심리상태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전체란 단순히 개개의 부분 요소를 산술적으로 합한 것이 아니다. 예를 들면 수소와 산소는 모두 가연성 물질이지만 이들의 결합체인 H2O는 불에 타지 않을 뿐 아니라 불을 끄는 역할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 군중이나 집단도 이와 같아서 군중 속에 있는 사람은 자기 이상의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러한 자기 이상의 행동은 사회적으로 위험하고 억제할 수 없는 집단난동·폭동·파괴를 일으키기도 한다.

2. 군중심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사례
(1) 왕따현상
왕따현상이란 두 사람 이상이 집단을 이루어 특정인을 소외시켜 반복적으로 인격적인 무시 또는 음해하는 언어적·신체적 일체의 행위, 현상을 말한다. 현대의 커다란 아동, 청소년 문제로 대두하고 있는 이 왕따현상도 군중심리와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힘 있는 한 개인이 어떤 타인을 미워하여, 자신의 친구들에게도 그 아이를 괴롭히거나 따돌리자고 선동하면, 나머지의 아이들은 그 아이를 특별히 미워하는 것도 아니면서 함께 그 타인을 괴롭히기 시작한다. 이 점에서 왕따와 군중심리의 연관성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참고자료

· 김동순 역(2003), 『유럽의 마녀사냥』, 브라이언 P. 르박 원저, 서울 : 소나무.
· 오성순(2000), 『마녀사냥의 역사 : 불타는 여성』, 서울 : 미크로.
· 이상돈 역(2005), 『군중심리』, 귀스타프 르 봉 원저, 서울 : 간디서원.
· 이진원 역(2008), 『주식투자의 군중심리』, 칼 윌렌람 원자, 서울 : 리더스북.
· 이현경 역(2009), 『심리 상식 사전』, 마테오 모테를리니 원자, 서울 : 웅진씽크빅.
· 조성숙 역(1998), 『마녀사냥』, 모리시마 쓰네오 원저, 서울 : 현민시스템.
· 김규찬(2006), 「인터넷 마녀사냥의 전개과정과 그 함의 : 2005년 ‘개똥녀 사건’을 중심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 박리나(2009), 「15, 18세기 유럽의 마녀사냥과 여성」,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