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있사옵니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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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이 쓰여진 1960년대를 생각해보면 산업 사회가 대두되고 더불어 사회가 급변하고 사회 계층간,질서에도 혼란이 있었을 시기라고 생각된다. 이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면 우리는 흔히 아무런 이익이 없을 때 ‘국물도 없다.’라는 말을 하는데 이 작품의 제목인 ‘국물 있사옵니다’는 ‘국물도 없다’의 반대말로써 반어적으로 의미를 지닌 것 같다, 애초에는 소심하지만 성실하던 주인공 김상범이 옿지 않지만 빠른 출세의 방법에 눈을 뜨게 되자 무모한 정도로 과격해져 남을 이용하고 희생시키는 일도 서슴지 않는 냉철한 인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그리고 주변의 등장 인물들의 행위에서도 이른바 ‘각자의 이익에 대한 처세술’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탱크와 현소희가 하는 행동들을 볼때,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용납 될 수없는 이기적이고 범죄에 가까운 이상한 행동들... 이 작품은 한 인물의 삶을 통해 산업 사회의 산물인,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이익,욕망 충족을 위해 전력을 다하는 비정하고 이기주의적인 인간상을 제시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