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공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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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공익성은 민주주의의 실현 그리고 공업화와 도시화가 빚은 사회적 결과로 출신지역이나 배경이 다른 사회구성원들 간의 계약에 의한 사회적 관계로 사회적 통합이 느슨하여 규범의 구속력이 약화된 상태인 ‘대중사회’의 시대에 발맞추어 나온 개념이라고 생각된다. 이런 대중의 개념이 도입되고 특정 엘리트계층의 전유물이었던 미디어가 점차 일반 대중에게 퍼져나가고 그에 따라 미디어의 공익성이 부각되게 되었다.
매스미디어는 구속력이 약한 대중 사회를 통합하고 강화하는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제도로 인식된다. 매스미디어가 대중사회에 꼭 필요한 수단임과 동시에 반대로 그 엄청난 영향력으로 인해 사회통합을 방해하고 특정집단의 이익만을 대변 할 경우 사회의 불신과 갈등을 초래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공공의 이익이라는 것은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관과 신념이 다르고 이루고자 하는 이익도 다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이익을 모두 보장한다는 것은 사실상 힘든 일일 것이다. 하물며 거대기업에 기반을 둔 매스미디어가 추구하는 이익은 일반 시민의 그것과 다른 경우가 많을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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