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 에티카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12.10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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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스피노자의 에티카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서론
제1부 신에 대하여
제 2부 정신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
제 3부 정서의 본성과 기원에 대하여
제4부 인간의 예속 또는 정서의 힘에 대하여
제5부 지성의 능력 또는 인간의 자유에 대하여
본문내용
여기서 스피노자는 정서의 통제와 억제에 대한 인간의 무능력을 예속이라고 보고 있다. 그것은 정서에 복종하는 인간은 자신의 권리 아래 있는 것이 아니라 운명의 권리 아래에 있으며, 흔히 스스로 더 좋은 것을 보긴 하지만, 더 나쁜 것을 따르도록 강제 당하는 것처럼 운명의 힘 안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꽤 설득력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사실, 인간은 자신의 정서를 마음대로 통제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인간이 자신의 권리 아래 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운명의 권리 아래 있다고 보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는 선을 정의함에 있어서, 우리들에게 유익하다고 우리가 확실히 아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선의 개념을 그렇게 간단히 정의 할 수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만약 우리에게 유익이 되는 것을 확실히 아는 게 선이라면, 선은 지나치게 상대적인 개념이 될 것이다. 즉, 개인마다 선이라는 것이 다르게 적용 될 수 있다. 하지만 선이라는 개념은 보편적인 의미를 지닐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선과 악의 인식은 우리들이 그것을 의식하는 한에서 기쁨이나 슬픔믜 정서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나는 선과 악이라는 것은 인간이 인식하는 기쁨, 슬픔과는 다른 것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에티카-서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