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오디션

소개

아이디어 오디션
2030 CEO를 꿈꾸다 (청춘의 상상력을 캐스팅합니다)
신명철 저. 프롬북스 2012.06.20 발행
서평입니다

목차

1. 오디션
2. 투자 받기
3. 결론

본문내용

제목이 멋지다. 요즘 트렌드인 오디션을 이용하여 벤처 캐피탈이 하는 일에 대한 메타포를 만들었다. 벤처 캐피탈은 저자의 말대로 남이 돈 버는 것을 도와주어야 자신도 돈을 벌 수 있는 멋진 직업이다. 저자는 사업타당성(feasibility)을 보고 투자라는 것을 해 본 경험이 다종다양하기 때문에 얻어들을 말이 상당히 많다. 이 책은 구체적인 피투자 방법을 언급하지는 않지만 중요한 대목은 모두 짚었다는 생각이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긍정성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사회를 위해 고민을 하게 만드는 책이다.
교과서에 배운 것을 믿지 못하는 개인적인 버릇이 있다. 학창시절에 공부를 못해서(?) 그럴 것이다. 그런 공부들, 사회에 나와서 보니 전혀 도움이 안 되었다는 인식. 더 나아가 영리한 노예가 되긴 했지만 결국 재주만 부리고 만다는 푸념도 숨어있다. 이 책을 읽고 보니 그런 삶을 영위한 것이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든다. 과거를 반추해보면 나는 모든 것이 갖추어져야 비로소 발을 떼기 시작했고 늘 좋은 조직에 갈 궁리만 했다. 책의 첫장에 빌 코스비가 했다는 말을 써 두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