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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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면서
2. P. 아리에스에 대하여
3. 죽음의 역사 그 이야기
4. 평가
5. 나오면서

본문내용

1. 들어가면서
어떤 시대나 사회에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은 일정한 형태로 규정되지 않고 연령이나 세대의 차이에 따라서도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에는 차이가 나타난다. 이번에 읽게 된 P.아리에스의 <죽음의 역사>는 죽음에 대한 역사로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어떻게 죽음을 받아들이고 있는가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처음에 얼핏 제목만을 보고 이 책이 단순히 역사상 사람들이 죽음을 어떻게 받아드렸는가 그것의 변천과정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서 죽음에 대한 인식은 단순히 죽음 그 자체에 대한 것만이 아니라 오히려 그 시대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기에 작가는 죽음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그 시대 사람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을 살았고 그들의 삶에는 어떤 의미가 부여 되었는지를 알아내려고 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죽음이라는 특수한 주제에 관심을 두었고 그것이 이 책의 진정한 목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제목이 <죽음의 역사>라서 처음에 호기심 반으로 읽게 되었는데 점점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15년간의 고된 연구와 노력의 성과가 결코 헛된 것이 아니었고 심성의 역사라는 당시에는 생소했을 분야에 대해 생각하고 그 오랜 시간을 연구해온 저자에 대해 감탄하게 되었다. 이후 이 책의 작가 P. 아리에스에 대해 잠시 살펴보고 죽음의 역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더불어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했던 부분에 대하여 이야기 하겠다.

2. P. 아리에스에 대하여
P.아리에스 (1914-84) 프랑스 역사학자 이며, 아날학파로 분류된다. 아날학파는 정치보다는 사회, 개인보다는 집단, 연대보다는 구조의 역사인식을 기본 골격으로 삼아야 한다는 정신을 가지고 있다. 비록 역사에서의 개인의 역할, 변동에 대한 설명 등에서 한계를 드러내기도 하였지만, 일상적인 사람들의 삶을 역사의 무대에 소생시켜 주었다는 점에서 사학사적인 공헌을 하였다. 이 학파는 1970년대에 특히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1970년대 말에는 한국에도 소개되었다. 최근에는 국내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