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연구노트: 이상주의 교육사상이 오늘날의 교사상에 주는 함의

소개

교육철학 및 교육사 과목에서 매주 마다 과제로 작성한 연구노트입니다.
현재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각각의 교육철학 이론에 비추어 분석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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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주의 교사상이 오늘날의 교사상에 주는 함의

지난 6월, 아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일제고사 대비에 미흡했다는 이유로 학생들에게 가혹한 체벌을 하여 물의를 빚은바 있다. 그는 또한 일제고사 점수에 따라 아이들의 신분을 ‘신’에서 ‘노예’까지로 구분하여 부당한 대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수학점수가 낮은 학생들에게 ‘나는 수학을 못해서 노예입니다’라고 말하도록 하여 논란을 낳았다. 이에 대해 아산교육지원청측은 해당교사에게 주의 촉구서를 발부하고,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는 등의 조취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나친 성과주의와 경쟁위주의 우리 교육시스템이 낳은 문제이다. 학생들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는지를 확인해보겠다는 일제고사의 취지는 흐려진지 오래다. 오로지 우리학급과 우리학교의 교육성과만을 알리고, ‘다른 학교보다 우리학교 학생들의 점수가 더 높다’라는 결과만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교사가 발 벗고 나서서 이를 부추긴 데에 있다. 일제고사 결과에 많은 것이 달려있는 실정이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허나, 그것이 구시대의 유물인 신분제까지 들먹이며 모욕감을 줄만큼 가치가 있는 것인가 싶다. 더불어 그러한 비윤리적인 성과제를 자행한 교사는 교사로서의 자질을 갖춘 사람일까 하는 의문도 든다.
교사의 자질과 인성을 의심케 하는 사건들이 발발하고 있는 것은, 비단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태의 원인은 무엇일까? 사건의 주인공들은 모두 교원임용시험에 통과한 훌륭한 인재들임에 틀림없다. 허나, 그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결핍된 것이 하나 있다. 이에 대한 답을 고대의 ‘이상주의 교육철학’에서 발견할 수 있다.

참고자료

· 교육철학, 고미숙, 2006, 문음사
· 고전적 교육사상과 철학, 2012년 2학기 교육철학 및 교육사, 임희숙 교수님 강의자료
· 예비교사를 위한 교육철학 및 교육사, 신창호, 2012, 서현사
· 서양교육철학사, 2012, 조현철, 학지사
· 플라톤, 철학과 교육, 2008, 임태평, 교육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