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연구노트: 우리나라 성교육과 실존주의 교육철학
- 최초 등록일
- 2013.01.11
- 최종 저작일
-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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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및 교육사 과목에서 매주 마다 과제로 작성한 연구노트입니다.
현재 우리 교육의 문제점을 각각의 교육철학 이론에 비추어 분석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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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나라 성교육과 실존주의 교육철학
대법원의 따르면 청소년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가 10년 전보다 약 11배나 급증했다고 한다. 이와 같은 통계치를 반증하듯 청소년 성폭행 사건이 언론에 연일 보도되고 있다. 최근 한 남학생이 고교 시절 성범죄 전력을 숨기고 명문대에 입학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해당 남학생을 포함해 남자 고교생 16명은 지적장애 여중생을 한 달간 집단 성폭행하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그 중 상당수는 중상위권 성적에 부모가 교사나 공무원인 안정된 가정의 자녀였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크게 저항하지 않아 합의가 된 줄 알았다`고 주장했다. 사건담당 경찰관은 `의사표현 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을 성폭행하고도 자기 기준에서만 판단한 것`이라며 `그 발언을 듣고 ‘그 학생들이 성폭행이 뭔지 제대로 배웠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담당 경찰관의 말대로, 청소년 성범죄가 날로 늘고 있는 현 실정은 청소년들의 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에 기인한 것이라 할 수 있겠다. 즉, 우리 교육 현장의 `성교육`이 제 기능을 하고 있지 못함을 뜻한다.
요즘 청소년들은 `성`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다. 그만큼 무감각해졌다는 말이다. 게다가 스마트폰이 보급돼 ‘손바닥 안의 음란물’은 더욱 청소년들의 성을 왜곡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7.3%에 불과한 청소년 음란매체 접근 경험률이 2012년에는 12.3%로 크게 늘어났다고 한다. 불과 1년 사이에 두 배 가까이 치솟은 것이다. 변태적이고 가학적인 성에 빈번히 노출되면서 갖가지 청소년 성범죄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의 절제력 부족만을 탓할 수 없다. 학생들에게 건강한 성을 유도해야 할 학교의 책임이 크다. 해마다 성교육이 실시되고 있지만, 매년 남녀 신체구조 차이, 임신 과정에 초점이 맞춰져 ‘판박이 성교육’이라며 비난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자위행위를 포함 한, 피임법, 성관계까지는 쉬쉬하며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참고 자료
실존주의와 교육, 2012년 2학기 교육철학 및 교육사, 임희숙 교수님 강의자료
청소년 유해매체 이용 경험률(중/고등학생), 2012, 통계청
성교육에 가장 성공한 나라들, 내일신문, 2010, 12, 01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102256161
성범죄 예방 교과서 만들자, 동아일보, 2012, 09, 12 http://news.donga.com/3/all/20120912/493284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