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쾨펠의 `바나나`를 읽고 쓴 독후감

소개

< 바나나 : 세계를 바꾼 과일의 운명 >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댄 쾨펠 지음 | 김세진 옮김 | 이마고 | 2010년 09월 24일 출간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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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가 고른 책은 댄 쾨펠씨가 지은 바나나입니다. 세계적인 과일 바나나가 성공적으로 세계화되는 과정, 그 과정에서의 페혜, 현재 바나나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앞으로의 해결방안을 방대하게 엮은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바나나 뒤에 널리 밝혀지지 않았던 많은 이야기들에 한 번 놀래고, 진실을 밝히려는 저자의 노력에 다시 한 번 놀랬습니다. 가게에서 쉽게 사먹는 바나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엮은 저자에게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바나나는 세계를 바꿨지만, 스스로를 바꿀 수는 없다’ 책의 마지막부분에 나오는 문구입니다. 이 문구가 내포하고 있는 여러 이야기를 꺼내보며 독후감을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 째로 바나나는 세계를 바꾸었습니다. 현재 한국은 기아에 큰 걱정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세계의 많은 지역은 사막화, 흉년, 이상기온, 병충해에 시달리며 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 중에 하나가 바로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는 충분히 익기 전에 녹말이 풍부하고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염류를 가지고 있으며 익은 후에는 녹말이 변해 생긴 당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기호를 충족시켜줄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 동부 고산지대에 위치하는 우간다에서 바나나는 중요한 식량이자 다양한 문화수단의 매개체이고 기근을 막아주면서 전쟁까지 막아 평화에 높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아프리카에서 큰 문제인 기근이 큰 문제인데, 외국에서 원조 식량을 매번 받는 것은 너무 느릴 뿐 아니라 쉽게 조리가 불가능한 밀가루, 쌀을 보내주는 경우가 많아 상황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합니다. 이렇게 식량 원조에 계속 의존하게 하는 것 보다는 기를 수 있는 식물과 그것을 잘 기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주어 문제를 극복하도록 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 대표적인 식물이 바나나입니다. 반면 바나나가 세계적으로 대중화되면서 대규모 과일기업이 폭발적인 수요를 맞추기 위해 남아메리카에 대형농장을 설치하며 많은 정치 및 경제적인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20세기 기업들은 바나나의 최대 소비국이었던 미국과 가까우면서도 이상적인 기후를 가지고 있던 남아메리카에 대형 바나나 농장을 설치하였습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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