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어지는 샘물 구연동화 각색원고

소개

<<젊어지는 샘물>> 의 유, 초등 아동 대상 구연 동화를 위한 각색 원고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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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옛날 어느 자그마한 시골 마을에 심술 영감과 마음씨 착한 노인 부부가 이웃하고 있었어요. 심술 영감은 땅도 아주 많고 번듯한 기와집에 살아요. 그러나 마음씨 착한 노인 부부는 다 쓰러져 가는 초가집에 살면서 아주 찢어지게 가난해요. 그것 말고는 두 집에 공통점이 아주 많아요. 뭐냐구요? 두 집은 친척이 없어요. 게다가 자식도 없어요. 아! 두 집 사람들이 서로 다른 게 또 하나 있었네요. 바로 바로 자식에 대한 생각인데요. 마음씨 착한 노인 부부는
“자식만 하나 있었다면 우리만큼 행복한 사람은 아마 이 세상엔 없을 거야”

<중 략>

‘혹시~? 어머나, 세상에!’
“맞아, 아직 거기 있을지 몰라, 여보 얼른! 얼른 가 봅시다.”
두 사람은 또 달렸어요. 마을 산을 지나 언덕을 지나고, 골짜기도 지나고, 동굴이 있는 산도 지나, 바로 그 오솔길 옆, 옹달샘 자리까지요.
앗! 젊어지는 옹달샘은 어디로 가고 없고, 웬 아기가 심술영감 옷 속에서 버둥대고 있지 않겠어요?
“어머나, 세상에 이 추운데 이게 웬일이람? 어이구 아가야, 어디보자, 대체 어떻게 네가 여기 있는 거냐?”
“허, 참~! 어허, 그것 참~! 어디 그 아기 좀, 한 번 안아 봅시다. 허허허, 그것 참, 나~!”
마음씨 착한 부부는 마주보다 기가 막혀 웃었어요.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