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장하준 정승일 이종태의 쾌도난마 한국경제‘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도서감상문)

소개

장하준 정승일 이종태의 쾌도난마 한국경제‘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여러분의 자료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착한(?) 자본주의
3. 박정희 정권의 경제정책
4. 복지 정책 확대
5. 경제민주화
6. 나오며

본문내용

1. 들어가며
장하준 교수의 저서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무척이나 깊은 인상을 받은 나로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책 내용이 궁금해서 도저히 기다릴 수 없을 정도였지만 막상 내용을 읽기 시작하니 생각할 것도 음미할 것도 많아 전부 읽는 데는 꽤 시간이 걸렸다.
이 책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는 장하준, 정승일 그리고 이종태 등 3명의 경제전문가들이 한국 경제에 관한 서로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하여 편찬한 책이다. 전작 "쾌도난마 한국경제"과 유사한 형태로 나온 책으로서 일종의 ‘한국 경제에 대한 비평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에서는 3명의 경제전문가가 각자 다양한 시각에서 한국 경제에 대해 바라보았는데 특히 역대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하여 남들이 생각하지도 못하는 것 그리고 생각하기조차 싫은 것들을 거침없이 이야기하는 등 때로는 공박은 도를 넘었다고 할 정도로 치열했다.

<중 략>

“주식 투자자들의 이익 극대화가 기업의 최우선 경영 목표로 부상한 걸 주주 자본주의라고 부를 수 있겠죠. 예컨대 짧은 기간 내에 주가를 최대한 올린다든가 하는 방식으로 말입니다. 이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통계가 주식의 평균 보유 기간이에요. 영국의 경우 1960년대까지만 해도 사람들이 주식을 샀다가 매각할 때까지 평균 보유 기간이 5년이었다고 해요. 그런데 2007~2008년이 되면 그 기간이 7.5개월로 떨어지고, 은행의 경우는 3개월까지 줄어들어요. 1960년대나 지금이나 우리가 살고 있는 경제 체제는 똑같이 자본주의이지만, 그 성격이 판이하게 달라진 거죠. 과거와는 달리 오직 주주들, 특히 주식 투자자들의 단기적인 수익 지향성이 기업의 주요 경영을 좌우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된 겁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