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소설] [서평] 프랑켄슈타인 - 줄거리
- 최초 등록일
- 2002.12.07
- 최종 저작일
- 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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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체적인 줄거리를 쓰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실제 책을 읽은 것이나 마찬가지일정도로
중요한 사건들을 빠짐없이 기록하였습니다.
목차
Chapter 1~24
본문내용
소설을 읽으면서 자꾸만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언제는 괴물에게 동정이 가기도 하고 또 어느 때는 빅터의 슬픔을 공감하기도 하고 이렇게 작가는 읽는 이로 하여금 어느 누가 옳고 그른 것이라는 판단을 내리게 하기보다는 그 둘의 처지를 모두 이해할 수 있게 끔 글을 구성해 나갔다. 작가인 매리 쉘리가 보여주려 했던 것은 단순한 공상과학, 공포 소설을 넘어선 것이 있었다. 물론 소설의 창작 동기는 단순한 것이었지만 말이다. 아마 그녀가 쓰면서도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이것저것 첨가한 요소가 적지 않았을 것 같다. 그 중 내가 느꼈던 점을 몇 가지 적어본다면
첫째, 괴물의 눈을 통해 당시대를 투영하려 했다는 점이다. 괴물은 처음에 태어나기를 마치 어린아이와도 같은 뇌와 발달하지 않은 오감을 가지고 태어났다. 비록 그의 육신은 정반대였지만 말이다. 괴물의 눈에 비친 인간 세상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부분이 많았으나 이해할 수 없는 종교나 제도의 모순 또한 여과 없이 받아들이게 된다. 그가 행한 범죄의 대부분 아니 전부라고 해도 좋을 부분이 바로 잔인한 인간들에게서 배운 흉계에 의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당시 사회는 자연과학이 눈부시게 도약하던 시기로서 죽은 개구리의 다리가 전기에 반응하는 실험을 한 갈바니 등의 과학자에 의해서 인간의 생명과 죽음에 대해서 관심이 높아가던 시기였다. 이 소설은 그런 시대배경을 반영한 소설이라고 볼 수 있고 당 시대는 소설 속에서 처음엔 순수했던, 괴물의 눈을 통해 있는 그대로 투영되었던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