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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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같은 나이 또래의 청소년이 어렸을 적에 한 두 권쯤은 꼭 읽어보았을 만한 책이 몇 있다. 삼국지라던가 위인전기 같은 종류의 책이 널리 읽혀지는 책으로 꼽히지만 여기에 빠져선 안 될 책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원복 교수가 지은 '먼 나라 이웃나라' 이다. 이원복 교수가 처음 이 책을 내 놓았을 당시에 이 책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다른 나라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주고 무엇보다도 만화로 되어있어 아이들이 질리지 않고 한자리에서 꾸준히 읽어낼 수 있다는 장점을 내새워 서점 가에서 큰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먼 나라' 시리즈를 처음 접했던 것은 초등학교 때였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때 얻은 독일이라든지 네덜란드에 대한 지식은 성장기의 나에게 있어서 세계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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