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도서감상문, 서평)

소개

신경숙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하였습니다.
자료 작성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목차

1. 도서감상문
가. 들어가며
나. 실종된 엄마를 찾는 과정
다. 엄마도 여자야
라. 있을 때 잘해....
마. 나가며

2. 저자 소개

본문내용

1. 도서감상문

가. 들어가며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자식들에게 ‘엄마’ 란 어떤 존재일까.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한 여자로서 엄마는 어떻게 인생을 살아 왔을까. 아마도 그 누구에게도 엄마는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따뜻하고 푸근하며 절대적인 존재일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어머니의 절절한 사랑에 관한 이야기라고 익히 들어서 내용이 진부하고 교훈적인 내용일거라 생각했었지만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끊임없이 눈물을 흘렸고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 실종된 엄마를 찾는 과정
이 책의 이야기 부분은 총 5개의 이야기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큰 딸 이야기, 두 번째는 이 집의 실질적인 가장인 큰 아들의 이야기, 세 번째는 아이들의 아버지이자 박소녀(엄마)의 남편 이야기, 네 번째는 자식의 엄마이자 남편의 아내인 엄마의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인 다섯 번째는 에필로그(딸)이다.
소설은 시골에서 올라온 엄마가 서울역에서 실종되는 사건으로부터 시작된다. 엄마의 실종 후 가족들은 엄마를 찾는 과정을 통해 엄마의 존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고 옛날을 회상하게 된다.
자식들은 엄마를 찾기 위해 전단지를 작성하게 되지만 엄마는 글을 모른다. 때문에 전단지를 만들면서도 형제 자매간에 싸움을 하게 되고 서로 원망하기도 했고 엄마를 잃어버릴 동안 무엇을 했냐며 서로에게 책임을 전가하기도 한다.
특히 이 부분은 현대인의 이기적인 모습일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부모님을 항상 챙기는 것은 쉽지 않지만 언제나 ‘나는 괜찮아’라고 말씀하시면서 오히려 자식 걱정하는 엄마를 보면서 우리는 ‘엄마가 괜찮다고 했으니까 정말 괜찮으실거야’라며 스스로 합리화 시키고 살아가고 있다. 실제로 엄마는 그렇게 건강하지 않으실 수도 있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서도 자식들에게 부담주기 싫어서 말씀을 안 하시는 것도 있을 텐데 나는 그저 괜찮겠거니 핑계를 대며 살아가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