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여성피해자 중심으로

소개

마녀사냥-여성피해자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Ⅱ. 마녀의 이미지 형성의 지적 배경과 마녀재판

Ⅲ. 마녀사냥의 원인
ㄱ . 기능론적 설명
ㄴ. 마술과 사회적 통제 이론
ㄷ. 여성주의 관점에서의 마녀사냥의 원인

Ⅳ. 여성이 마녀사냥의 대상이 된 이유

Ⅴ. 결론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근대 유럽역사에서 “마녀사냥(Witch-hunting)"만큼 인간의 “집단적인 광기”를 보여주는 사건은 없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마녀사냥은 중세말부터 근세초에 이르기까지 집단적인 광기로 인한 유럽에서의 마녀에 대한 고발과 처형을 의미한다. 학자들은 마녀사냥의 희생자에 대한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많은 기록들이 유실되고 불완전하고, 심지어 분석된 기록들조차 이름, 연령, 성별들이 빠진 것이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들은 해석된 사료의 통계와 유실 가능성에 대한 추측을 통해서 수치를 예측하였는데 그 수치에 따르면 총 6만?10만 정도의 희생자가 있었던 것으로 예측하였다.
기독교의 황금기라고 주장되는 중세 500년 동안, 부패한 교회에 대한 개혁을 시도했던 모든 운동들은 이단으로 정죄당하였으며, 정치적 혁명 세력 역시 기독교적 일치를 깨뜨리는 교란자로서 정죄당하였다. 이러한 박해를 합법화한 기구가 12세기에 성립된 종교재판소였다. 종교재판소는 정치적으로 왕권을 유지하는데 적대세력을 이단으로 몰아세워 정당성을 확립하였으며, 종교적으로는 카톨릭 고위성직자들의 부패상을 비난했던 세력을 정죄하는데 기여하였다. 동시에 이들은 이슬람교인과 유대인에 대한 박해도 서슴치 않았다.
14세기 와 15세기 유럽은 내부의 정치적 분열상과 외부의 이민족침입을 극복하고 중세적인 질서의 건설기에 몰입해 나가게 된다. 교황의 권력은 국왕의 권력에 눌려 교황청은 로마에서 아비뇽(남프랑스)로 옮겨져 프랑스왕의 지배하에 있고, 로마교황을 주권자로 하는 카톨릭적 `세계정부` 가 붕괴될 위기상황의 시대였다. 또한 중세의 세계관이 붕괴되고 새로운 사상이 꿈틀거렸으며, 흑사병에 의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한 이후에 사회의 재편성이 이루어지던 시기였다. 또한 봉건체제가 붕괴되면서 지방분권이 중앙 집권 체제로 옮겨가던 시기였다. 여기에 종교개혁운동과 연결되어 ‘종교전쟁`이 서유럽 전체를 황폐화 시킨 사회적인 움직임이 일어나게 되니 마녀사냥은 이러한 정치적 문제와 시기를 같이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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