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생애와 평가 및 끼친 영향

소개

콜럼버스에 대한 생애, 평가, 끼친 영향 등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에 대한 모든것을 적어놓았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콜럼버스, 요람에서 무덤까지
3. 신대륙 발견의 영향
4. 콜럼버스에 대한 평가
5. 맺음말

본문내용

필자가 바라본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는 인물은 상당히 입체적이고 생각하는 바 또한 여타의 사람들과는 상당히 다르다고 보여진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라는 이름을 듣고 사람들이 생각해내는 것은 보통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자’, ‘대항해시대의 개척자’ 등을 생각하지만 필자는 ‘달걀’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콜럼버스가 대서양을 거쳐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였고 착각이긴 했지만 인도를 발견한 인물로서 유명해지게 되었다. 또한 그러한 발견을 한 덕에 에스파냐 왕실의 우호를 쌓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유명한 일화가 있는데 콜럼버스가 유명해지고 왕실의 총애를 받는 것이 마뜩찮았던 에스파냐 대신들은 콜럼버스의 성과를 깎아내려 ‘서쪽으로 배만 타고 갔다 오는건 나도 할 수 있다.’

<중 략>

콜럼버스의 생전이나 사후, 그에게는 여러 가지 업적이 생겼지만 그 모든 업적은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이라는 것 하나로 압축 할 수 있다. 사실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이라는 대사건을 행하지 않았으면 그가 당시 뛰어난 인물이었어도 이렇게나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메리카 대륙의 발견으로 영향받은 것 중 하나가 세계지도 제작술로써 그의 신대륙 발견만큼이나 세계지도 제작술에 일대 변화를 초래한 사건도 드물 것이다. 그의 신대륙 발견에 의해 지금까지 존재가 알려지지 않던 대륙과 인류가 발견됨으로써, 기존의 프톨레미적 지리학과 기독교적 세계관에 일대 충격이 가해지게 되었으며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의 계기가 되었다.

<중 략>

그러나 콜럼버스라는 인물은 탐욕스러웠으며 지위도 적당하였고, 비범하였지만 범접할 수 없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신대륙이라는 발견 역시 누구도 이룰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단지 처음이 어려운 일일 뿐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나도 무엇인가 해낼 수 있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인물로 손색이 없을 것이다. 물론 그의 인디언이라고 하여 사람취급도 하지 않고 무참히 학살하는 것과 같은 잔인성은 배제해야 마땅하다. 이것은 위인이라고 하여 무조건 따르지 말고 받아들일 것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다.

참고자료

· 김상근, 『세계지도의 역사와 한반도의 발견』, 살림, 2004.11
· 이진홍, 『여행 이야기』, 살림, 2004.06
·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콜럼버스 항해록』, 이종훈 옮김, 서해문집, 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