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

소개

88만원 세대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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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조선시대에만 해도 우리나라 젊은 청춘들은 16~18세에 결혼을 하거나 뜨거운 사랑을 하고 있었다. 부모와 독립해 따로 살기도 했고, 여자들 같은 경우는 세자빈 같은 자리에 있을 수도 있었다. 반면에 현재 우리나라 사회에서는 아무리 사랑을 해도 10대 독립하기 어렵다. 사회에서 보는 시각도 좋은 시각으로 보는 사람이 없을 것이고, 경제적으로는 단칸방 하나 구하기 어렵다. 동거조차 하지 못할 것이다. 동거를 하나의 권리라가 생각한다면, OECD 국가 중에서 18세에서 20세의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동거의 권리가 주어지지 않는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다. 20살에 부모와 독립을 하고 배우자와 동거를 한다고 하면, 일단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크다. 20살에는 직업 갖는 일도 어려워, 알바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바를 해서 받는 월급도 최저임금으로 기초 생활밖에는 할 수 없을 정도의 돈만 받는다. 대학교 다니는 것은 꿈도 꿀 수가 없다. 다시 말하면 동거를 시작하는 순간 지옥일 것 이다. 반면에 선진국 같은 경우에도 주거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사회 시스템이 우리나라보다 잘 마련되어있어 우리나라보다는 쉽고, 싸게 방을 구할 수가 있다. 그리고 알바의 월급 또한 우리나라보다 훨씬 높고, 대학교 등록금도 지원을 많이 해주는 편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회에서 보는 시각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10대를 겨냥한 1318마케팅 때문에 사회의 구조가 부모와 떨어질 수 없게 만들어져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동거에 대해서 생각도 못하고 살아왔다. 사랑과 동거는 다르다고 생각은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통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결혼 하는 것을 보면 그리 좋은 것이라고는 생각 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문제들이 작게 보면 돈 문제이지만 크게 보면 사회적인 구조의 문제라고 생각된다. 경제학도도 아니고, 경제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은 조금 낯설지만, 청춘이라고 불리는 시절에 공부에 목숨을 걸고 사는 우리들이 너무 안쓰럽게 느껴졌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