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다 빈치 - 수태고지

소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수태고지에 대한 연구 내용입니다.

목차

1. 제작배경
2. 주제
3. 표현기법

본문내용

제작 배경
이 그림은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20세에 그린 작품으로 피렌체의 산 바르톨로메오 아 올리베토 교회의 제단화로서 그려진 것이다. 2차 세계 대전 전까지 "다빈치의 작품이 아니다 또는 천사장 가브리엘만 다빈치가 그린 것이고, 다른 사람들이 공동 작업한 작품이다." 라는 의견이 많았다. 왜냐하면, 원근법도 엉망이고, 마리아의 오른 팔도 다빈치의 작품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연스럽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 그림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면서 다빈치의 작품이 확실하다고 인정되었다. 사람들은 이 그림을 정면에서 볼 생각만 했고, 그러다 보니 마리아의 팔과 테이블과 벽의 각도 모두가 이상했다. 하지만 이 그림은 성당 앞 제단 옆에 전시 되어 있어서 관객들은 사선에서만 그림을 볼 수 있었고, 다빈치는 사선에서 보는 관객들의 관점을 재계산해서 그림을 그렸던 것이다.
현재 우피치 미술관 소장으로 2000년 3월에야 복원이 완료되어 현재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그림의 연대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있어 1460년대 후반, 혹은 1480년대까지로 주장하는 학자도 있지만 대체로 1470년대로 추정되고 있다.

주제
그림의 주제는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의 집으로 찾아가 그녀가 성령의 아이를 잉태했음을 알리는 누가복음 1장 26절에서 38장 ‘수태고지’의 순간이다. 수태고지의 주제는 기독교 미술에서 반복해서 나타나는 것으로 대부분이 앉아있는 성모 앞에 무릎을 꿇은 대천사 가브리엘을 그리고 있다. 이 때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건넨 첫 마디,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Ave maria, gratia plena, dominus tecum)”를 그림에 쓰거나 백합, 흰 수건 등을 그려 넣어 마리아의 순결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도 하였다.

참고자료

· 김광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과학과 미켈란젤로의 영혼』. (서울 : 미술문화). 2004
· 프란체스카 데볼리니. 『레오나르도 다 빈치, 르네상스의 천재』. (서울 : 마로니에북스). 2008
· 네이버 백과사전. 네이버 미술 검색
· (http://arts.search.naver.com/service.naver?where=arts_detail&query=%EB%A0%88%EC%98%A4%EB%82%98%EB%A5%B4%EB%8F%84%20%EB%8B%A4%20%EB%B9%88%EC%B9%98%20%EC%88%98%ED%83%9C%EA%B3%A0%EC%A7%80&os=68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