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연구 13 환단고기

소개

환단고기 개요와 정리

목차

1. 삼성기 전 (三聖紀 全)
1) 삼성기 전 상편 (三聖紀 全 上篇)
2) 삼성기 전 하편 (三聖紀 全 下篇)

2. 단군세기(檀君世紀) 이암 편 (李岩 編)
1) 단군세기 서(檀君世紀 序)
2) 단군세기(檀君世紀)

3. 북부여기 범장편(北夫餘紀 范樟編)
1) 북부여기 상(北夫餘紀 上)
2) 북부여기 하(北夫餘紀 下)
3) 가섭원부여기 (迦葉原 夫餘紀)

4. 태백일사(太白逸史) 이맥편찬(李陌編纂)
1) 산신오제 본기(三神五帝 本紀)
2) 환국 본기(桓國 本紀)
3) 신시 본기(神市 本紀)
4) 삼한관경 본기(三韓管境 本紀)
5) 소도경전 본훈(蘇塗經典 本訓)
6) 고구려국 본기(高句麗國 本紀)
7) 대진국 본기(大震國 本紀)
8) 고려국 본기(高麗國 本紀)

본문내용

《환단고기(桓檀古記)》1)는 계연수(桂延壽)가 일제 초기에 편찬하였다는 한국상고사를 서술한 역사책이다. 범례에 의하면 평안북도 선천출신의 계연수가 1911년 〈삼성기(三聖紀)〉와 〈단군세기(檀君世紀)〉, 〈북부여기(北夫餘紀)〉 그리고 〈태백일사(太白逸史)〉라는 각기 다른 네 종류의 책을 하나로 묶은 다음, 이기(李沂)의 감수를 받고 묘향산 단굴암에서 필사한 뒤 인쇄하였다고 한다(32-33).
《환단고기》는 우리나라가 환국시대를 거쳐 신시시대, 단군조선시대를 이어, 부여, 고구려 이후의 역사를 계승해 온 세계사에서 매우 오래된 나라요, 우수한 문화를 향유한 민족임을 깨우치고 환기시켜 주고자 하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는 저작물이다(12).


1. 삼성기 전 (三聖紀 全)

신라인 안함로가 찬(撰)한 것과 원동중이 찬한 것의 두 종류가 있다. 안함로가 지은 것은 상, 원동중이 지은 것을 하로 하였다. 두 책의 내용은 비슷하다. 양자 모두 인류의 시작에서부터 환인·환웅시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39).

1) 삼성기 전 상편 (三聖紀 全 上篇)
안함로는 신라인인데 성은 김이고 이름은 안홍으로 이찬 시부의 손자이다. 해동고승전(海東高僧傳)에는 서기 601년 왕명으로 수 나라에 가서 대흥성사(大興聖寺)에 있다가 605년 귀국했다고 하고, 삼국사기에는 57년 귀국했다고 전한다.
환국을 개창한 천제환인(天帝桓因)은 안파견(安巴堅)2)이라 불렸으며 7세를 이어왔는데 그 햇수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다음 환웅이 신시시대를 열어 배달국(倍達國)3)이라고 하고 도읍을 신시(神市)4)에 두었다. 18세에 1565년간 지속되었다. 이후 단군왕검(檀君王儉)5)이 아사달(阿斯達)6)에 도읍하고 국호를 조선이라 하였다. 무진년부터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하여 47세 연수로 2096년이다(39).

2) 삼성기 전 하편 (三聖紀 全 下篇)
저자는 원동중으로 여기에 환국(桓國)7)에 관해 언급하기를 국토가 남북으로 5만리, 동서로 2만여 리이며 12지국을 두고 관할해 오면서 7세를 이어왔는데 역년이 3031년 또는 63,182년이라 한다고 하면서 확실치 않다고 한다.
웅호(熊虎)의 환골이신설(換骨移神設)과 고대 동방세계의 신웅(神雄)으로 알려지고 있는 치우천왕(蚩尤天王)8)의 활약상을 기술하고 사마천의 치우천왕에 대한 기록이 견강부회론(牽强附會論)이라고 말하고 있다(49).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