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영화감상문] ‘은교’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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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영화감상문] ‘은교’를 보고
- 영화의 핵심내용 분석과 감상평 위주로 작성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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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박범신 작가의 원작 소설 ‘은교’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70대 노교수의 여고생에 대한 거부할 수 없이 꿈틀거리는 사랑의 감정과 욕망이 잘 묻어난 작품이다. 일흔의 시인 이적요(박해일 분) 교수에게는 그를 신처럼 떠받드는 30대의 젊은 작가 서지우(김무열 분)가 있다. 서지우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이교수를 존경한다고 말한다. 어느 날 이적요 교수의 집 마당 의자에 앉아 잠들어 있는 열일곱의 여고생 한은교(김고은 분)가 등장한다. 그 아이의 모습을 본 순간 이교수는 은밀한 감정을 느낀다. 이교수의 집에서 집안일과 잔심부름을 하게 된 은교. 세상 물정 모르고 천진난만하게만 보이는 그 아이의 모습과 자신을 남자가 아닌 그저 할아버지로 보는 듯한 모습에서 이교수는 이미 늙어버린 자신의 모습과 하지만 마음 속에서는 여전히 꿈틀대는 사랑의 감정, 젊은 날의 혈기왕성했던 모습들을 떠올린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