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시적 소비의 사회심리적 요인 - 한국의 명품 소비를 중심으로

소개

사회심리학적 현상인 과시적 소비를 한국인의 명품 소비를 중심으로 살펴보고
그 사회 심리적 원인을 분석한 보고서입니다.
너무 똑같이 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죠...ㅎㅎ

목차

Ⅰ. 서론: 연구배경 및 목적

Ⅱ. 이론적 배경: 과시적 소비란?

Ⅲ. 한국의 명품 소비 현상과 그 사회 심리적 요인
1. 명품의 정의
2. 한국의 명품 소비 현황
3. 명품 구매를 일으키는 사회 심리적 요인
1) 상류층의 부의 과시와 차별화
2) 모방심리
3) 동조심리와 밴드웨건 효과(Bandwagon Effect)
4) 스놉효과(Snob Effect)와 또 다른 차별화
5) 체면심리
6) 행복에 대한 논리적 오류

Ⅳ. 결론 및 논의, 느낀 점

본문내용

Ι. 서론: 연구배경 및 목적

어떠한 물건의 가격이 내려간다면 더 잘 팔리게 되는 것이 가격과 수요의 당연한 관계이다. 하지만 이런 원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현상이 있으니, 바로 ‘과시적 소비’이다. 이러한 과시적 소비는 오늘날 자본사회에서 사회 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알게 모르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에 대한 열망이 강하고 집단을 중요시 하는 문화를 가진 한국에서 이 과시적 소비현상은 두드러진다. 그리하여 2006년쯤에는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비해 비싼 명품과 커피 등을 즐기는 여자를 일컫는 ‘된장녀’라는 신조어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이러한 과시적 소비를 일으키는 요인은 무엇일까? 여러 측면들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과시적 소비를 하는 당사자들의 사회 심리적 요인을 알아보려한다. 과시적 소비를 하게 되는 사회 심리적 요인에 관해 이미 많은 연구들이 있지만 특정한 일부 현상에 대해 기술하고 분석한 연구는 많지 않은 듯하여, 한국의 대표적인 과시적 소비 현상인 명품 소비를 통해 분석해보려 한다.

<중 략>

3) 모방심리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현재 사회경제적 계층보다 더 높은 사회경제적 지위를 갖길 원한다. 이러한 심리는 자신보다 높은 계층의 소비 행태를 따라하게 하는 모방심리로 나타난다. 상류층에서 어떤 상품이 유행하게 되면 그 유행을 따라 무리해서라도 값비싼 그 상품을 사는 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여건이 정말 여의치 않아 명품을 사지 못할 때는 명품을 따라한 소위 ‘짜가’ 제품을 사기도 한다. 대부분의 모방 소비자들이 상류층의 소비를 따라하고 싶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므로, 그 대안인 가짜 명품 시장도 매우 크게 발전하고 다. 그래서 가짜 명품의 가격 또한 저렴하다고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이러한 모방 심리 때문에 길거리의 평범한 대학생들이나 직장인들이 값비싼 명품을 지니는 현상이 나타난다. 남들에게 좀 더 높은 계층으로 보이기 위해 과시적 소비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진정 그들이 그만한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아침에 만원버스에서 힘겨워하거나 힘든 직장을 계속 다닐 필요는 없을 것이다.

참고자료

· 강혜원 (1999). 의상사회심리학 (개정판). 서울: 敎文社.
· 김난도 (2007).럭셔리 코리아. 서울: 미래의창.
· 박정자 (2006). 로빈슨 크루소의 사치 : 소비사회를 사는 현대인의 정경. 서울: 기파랑.
· 이승신, 김시월 (2004). 소비자 그리고 소비문화. 서울: 신정.
· 김만기 (2010). 한국적 거주집단의 문화 간 커뮤니케이션 문화연구: 부르디외(P. Bourdieu)의 구별짓기와 베블렌(T. Veblen)의 베블렌효과 유사성과 연계하여. 커뮤니케이션학 연구. 18(3), 193-216.
·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