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여성들의 고급외식문화 브런치 카페
- 최초 등록일
- 2014.10.16
- 최종 저작일
- 2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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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1세기 여성들의 고급문화로 자리잡은 브런치 카페 문화에 대한 시장조사 및 분석 자료입니다.
브런치 카페의 종류 및 현황, 발생 배경과 문제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상세히 조사하였습니다.
브런치 카페 창업 및 시장조사 등에 유용한 지식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목차
제 1장 서론 : 브런치 열풍의 배경과 현재
제 2장 : 브런치(Brunch)는 고급문화인가?
제 3장 (결론) : 서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새로운 시선
본문내용
브런치(Brunch)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중간의 늦은 오전 시간대에 먹는, 흔히 아점(아침 겸 점심)이라고 부르는 식사의 영어 표현으로 브렉퍼스트(breakfast)와 런치(lunch)를 합성한 말이다. 2000년대 이후부터 한국에서는 이태원과 강남, 홍대를 중심으로 브런치를 전문으로 하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브런치 카페가 국내에 생겨나기 시작한 현상의 중심에는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Sex And The City>가 있다. 20-30대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 미국 드라마에 대해 한 번씩은 들어보았거나 주요 관심사로써 친구들과 갑론을박 대화를 나눈 경험이 있을 것이다. 1998년 미국에서 첫 전파를 탄 <섹스 앤 더 시티>는 여성들이 꿈꾸는 판타지와 라이프스타일의 교과서와 같은 존재가 되어 대한민국 여심을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4명의 현대 여성은 늦은 아침과 이른 점심을 겸한 브런치를 먹으며 식탁을 둘러싸고 인생 뒷 담화와 한국 여성들에게는 수줍기만 했던 성 이야기를 과감하고 경쾌하게 풀어낸다.
<중 략>
‘브런치’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브런치 카페들이 생겨났고 그만큼 메뉴 또한 다양해졌다. 소비자 기호의 복잡화와 다양한 개성은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 나가고 그리하여 강남은 물론 이태원, 홍대, 삼청동에는 저녁 9시까지 브런치를 제공하는 카페가 부지기수로 늘어나기도 했으며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종영 이후 2006년부터 지금까지 서울 가로수 길에는 하루에 한 개 꼴로 카페가 생기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이러한 서양의 한 식사양식에 대한 한국의 ‘브런치’ 열풍은 서구문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수용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에서 ‘브런치’는 고급외식문화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식사 양식 중에서도 브런치는 서구의 일상 가정식이다. 한국에서 흔히 가정에서 만들어 먹는 된장찌개나 김치찌개와 유사한 종류의 음식이라고도 볼 수 있다.
참고 자료
김기란 외, 『대중문화 사전』, 현실문화연구, 2009.
구단비, 「외국음식점 이용을 통한 문화소비방식의 이해 - 이태원 브런치 전문점을 통하여」, 한양대학교 대학원 문화인류학과 석사학위청구논문,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