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감상문-구병모의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고(독후감,서평)

소개

구병모의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고 느낀 바를 꼼꼼히 정리했습니다.
여러분의 자료 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었던 `완득이`를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이 책이 제2회 수상작이라고 해서 읽게 되었다. 사실 내용이 무거운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지만 `위저드 베이커리`는 재밌고 가볍게 볼 수 있었다. 「완득이」같은 재기발랄하면서 가슴 따뜻한 소설을 기대했던지라 살짝 기대에 못미치는 면도 없지 않았지만 인생의 갈림길에 있어 선택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집에서 뛰쳐나온 소년이 우연히 몸을 피한 빵집에서 겪게 되는 온갖 사건들을 다룬 책이다.
소년은 어렸을 때 지하철역에서 엄마로부터 버려졌다가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연락이 닿았지만 그때는 이미 엄마가 자살한 상태였고 아빠는 새엄마와 결혼한 후였다. 새엄마는 주인공과 사이가 좋지 않았고 주인공은 버려졌을 때 지하철에서 먹던 빵을 그 이후로 싫어하다가 늘 빵으로 끼니를 때우는 날이 많아 집 근처에 있는 위저드 베이커리라는 빵 집의 단골손님이 된다.

<중 략>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었던 `완득이`를 읽어본 독자라면 제2회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고 만족할 거라 생각한다. 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이라고 청소년만 보는 글이라는 선입견은 가질 필요는 없다.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이며 어쩌면 제일 중요한 이유는 "재밌는 책"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재미가 없으면 페이지가 잘 안 넘어간다. 그리고 다 읽고 나면, 아니 읽는 중에도 가족, 믿음, 욕망, 책임, 의지, 삶의 갈림길에서의 선택의 의미와 같은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하게 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