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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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릎팍 도사와, 청춘 콘서트, 서울시장 선거와 힐링캠프로 이어지면서 가히 안철수 신드롬이라고 표현되고 있는 것이 틀리지는 않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러한 흐름의 마지막 정점이 안철수의 생각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진솔한 마음을 알리고 그것이 정식으로 대중과 소통할 때 대통령 출마를 결심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느덧 안철수의 생각은 그의 대선 출마의 출사표가 되었고 이제 우리는 전 연령과 전 지역이 유래 없이 관심을 갖는 2012년 대선의 중심에 서 있다. 그리고 그 역동적 변화의 중심에 안철수라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안철수라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든 되지 않든 상관없이 그 스스로 말하는 것처럼 분명 우리나라의 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그의 생각을 압축하고 있는 이 책은 이 시대의 이정표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에만 열광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의 시작일 수 있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해야지 망각해서는 안 된다. 과거에 어떤 일들이 있었든, 그리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았든 지금 현재는 과거를 바탕으로 서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다고 해서 현재가 더 좋아졌을 것이라는 주장도 결국에는 단순한 주장일 뿐인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