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쌉싸름한초콜릿

소개

라우라 에스키벨의 소설 감상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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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요리법”의 제시를 통해 가부장제도 아래 “억압받는 여성”의 사랑과 욕망의 자유를 “마술적으로” 이야기하는 소설. -> 소설의 3가지 키워드 : 요리, 마술적 사실주의, 페미니즘

구조적 특징

먼저 기본적으로, 이 소설은 주인공인 띠따의 손녀가 띠따를 회상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액자식 구성을 띠고 있다. 각 장은 1월부터 12월로 이루어져 있다. 매 달 특정한 음식의 이름을 제목으로 하고 있는 월간 연재소설(novela por entregas)이다. 각 장의 초반에 음식 재료와 레시피를 언급한 후 요리를 하고 있는 이유와 그 때의 심정, 상황 설명 등이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매 장의 도입부를 구성하고 있는 음식 재료와 레시피는 띠따의 욕망, 사랑과 어떤 연관성을 맺고 있다. 즉 이야기를 시작하는 발판이면서 동시에 앞으로 일어날 사건에 대한 실마리가 되는 것이다.

요리
각 장의 초반부에 제시되는 요리법은 띠따의 심정과 주변 상황과 어우러져 앞으로 벌어진 이야기의 발판이 된다.
이야기 속에 각각 요리들이 어떤 기능을 하는가?

1월 크리스마스 파이 - 띠따의 태생적으로 불운한 운명
띠따의 외손녀가 크리스마스 파이의 재료인 양파를 다지면서 띠따를 회상: 양파(눈물)=띠따, 눈물과 함께 태어난 띠따의 슬픈 삶을 암시. 양파 향이 진동할 때 태어난 티타. 티타가 태어날 때 눈물을 오 킬로짜리 자루 하나를 가득 채울만큼의 양을 흘림으로써 자신의 불행한 삶을 예견하고 있으며, 태어난 장소가 요리 중이던 부엌이었다는 점은 그녀의 삶이 부엌(요리)과는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일 것을 암시하고 있다.

참고자료

· 없음